흥덕왕의 사치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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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왕 즉위 9년에 명을 내리기를) 사람에는 상하가 있고 벼술에는 높고 낮은 것이 있어 명칭과 법식이 같지 않고 의복 또한 다른 것이다. 그런데 풍속이 점차 각박해지고 백성들은 다투어 사치를 일삼고 있다. 오직 다른 나라 물건의 진귀함만을 숭상하고 토산물이 촌스럽고 천하다고 싫어하니 예절이 떨어지고 풍속이 파괴되고 있다. 이에 옛 법에 따라 엄명을 내리는 것이니, 만약 어기는 자가 있으면 국법에 따라 처벌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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