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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풀이/역사 사료와 데이터

주시경 선생 유고

 

주시경 유고

  나라를 빼앗고자 하는 자는 그 나라의 글과 말을 먼저 없이하고 자기 나라의 말과 글을 전파하며, 자기 나라를 흥성케 하고자 하거나 나라를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자국의 글과 말을 먼저 닦고, 백성의 지혜로움을 발달케 하고, 단합을 공고케 한다.

참고글 : 일제시대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애쓰신 주시경 선생에 대한 사료입니다. 주시경 선생은 한국말과 글을 과학적으로 체계를 세워 국어학 중흥의 선구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한글 보급에 정성을 기울여 김두봉(金枓奉)·이규영(李奎榮)·최현배(崔鉉培)·장지영(張志暎)·이병기(李秉岐) 등의 제자를 길러내었습니다.. 1921년에는 이들 문하생이 중심이 되어 조선어연구회(朝鮮語硏究會:한글학회의 전신)를 창설함으로써 1933년 드디어 ‘한글맞춤법통일안’을 제정, 맞춤법의 과학적 연구가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1980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고, 저서로는 《국어문법》 《월남망국사》 《한문초습(漢文初習)》 《국어문전음학(國語文典音學)》 《국문초학(國文初學)》 《말의 소리》 등이 있다. (출처 : 다움 인명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