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당일 김일성의 담화문 - <전체 조선 인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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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동포들!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 우리 인민군 군관, 하사관, 병사들! 공화국 남반부에서 활동하는 빨치산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부를 대표하여 나는 당신들에게 다음과 같이 호소합니다. 매국역적 리승만 괴뢰정부의 군대는 6월 25일 38선 전역에 걸쳐 공화국 북반부 지역에 대한 전면적 진공을 개시하였습니다. 용감한 공화국 경비대는 적들의 침공에 항거하여 가열한 전투를 전개하면서 리승만 군대의 진공을 좌절시켰습니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부는 조성된 정세를 토의하고 우리 인민군대에게 결정적인 반 공격전을 개시하여 적의 무장력을 소탕하라는 명령을 내리었습니다. 인민군대는 공화국 정부의 명령에 의하여 적들을 38선 이북지역에서 격퇴하고 38선 이남지역으로 10~15 키로메타까지 전진하였습니다. 인민 군대는 옹진, 연안, 개성, 배천 등 여러 도시들과 많은 부락들을 해방하였습니다. 우리 조국의 전체 애국적 인민은 평화적 방법으로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승만 매국역도는 인민을 반대하여 동족상쟁의 내란을 도발하였습니다. 세상이 다 아는 바와 같이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한사코 반대하는 리승만 도당은 벌써 오래 전부터 내란을 준비하여 왔습니다. 그들은 남조선 인민들의 피땀을 짜내어 발광적으로 군비를 확장하였으며 후방 준비에 광분하였습니다. 그들은 전대미문의 테러적 폭압으로써 남조선의 모든 민주주의적 정당, 사회단체를 비법화하고 애국적, 진보적 인사들을 체포, 투옥, 학살하였으며 리승만 반동제도에 대한 사소한 불만의 표현도 가혹하게 탄압하였습니다. 조국의 독립과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하여 투쟁한 수십만의 우리 인민의 우수한 아들 딸들이 원쑤들에 의하여 투옥, 학살되었습니다. 리승만 도당은 자기들의 내란도발 음모를 가리기 위하여 끊임없이 38선 충돌사건을 일으켜 우리 인민을 항상 불안하게 하였으며 이 도발적 충돌사건에 대한 책임을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에 넘겨씌우려고 시도하였습니다. 리승만 도당은 소위 '북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제국주의자들의 지시에 따라 조선인민의 철천의 원쑤인 일본 군국주의자들과 결탁하는 길에 들어서는 것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리승만 매국역도는 우리 조국 남반부를 미제의 식민지로, 군사 전략기지로 팔아먹었으며 남반부의 경제를 미국 독점 자본가들의 지배에 밭겼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남반부에서 경제의 명맥을 탈취하고 민족경제를 여지없이 파탄시켰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우리 나라에서 절실히 필요한 쌀과 중석, 흑연 등 많은 자연부원을 약탈하여가고 있습니다. 미국자본에 억눌리어 남조선의 중소기업가들과 상인들을 차산당하지 않을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 조국 남반부에서 대부분의 공장, 제조소도 폐쇄되고 실업자수는 수백만에 달하고 있으며 농민들은 오늘까지도 토지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농업은 해마다 쇠퇴하여가고 있습니다. 남조선 인민들은 도탄에 빠져 있으며 기아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동포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부는 우리 나라의 전체 애국적, 민주주의적 정당, 사회단체들 그리고 전체인민과 함께 동족상쟁의 내란과 유혈적 참화를 피하고 우리 조국을 평화적 방법으로 통일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벌써 1948년 4월에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들의 대표자 연석회의는 우리 나라를 평화적으로 통일하기 위한 첫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리승만 매국역도는 이 기도를 파탄시키고 미제국주의자들과 그의 침략도구인 소위 '유엔 임시조선위원단'의 지시 밑에 1948년 5월 10일 남조선 단독선거를 조작하고 우리 조국 북반부에 대한 무력침공 준비를 강화하였습니다.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완전독립을 성취할 목적으로 작년 6월에 조국전선 산하에 결속된 남북조선의 72개 애국적 정당, 사회단체들은 총선거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우리 나라를 평화적으로 통일한 것을 제의하였습니다. 전체조선인민은 이 제의를 열렬히 지지하였으나 리승만 역도는 이 제의도 역시 거부하였습니다. 전체인민의 의사를 반영하여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은 1950년 6월 7일에 또다시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제의하였습니다. 그러나 리승만 역도는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추진시킬 데 대한 조국전선의 제의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반역자로 인정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이 제의의 실천도 역시 파탄시켰습니다. 1950년 6월 19일에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민주주의적 정당, 사회단체들의 지망에 의거하여 조국의 통일 독립과 민주주의적 발전에 대한 불굴의 의지를 표명하면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와 남조선 '국회'를 단일한 전조선 입법기관으로 연합하는 방법으로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실현할 것을 제의하였습니다. 리승만 역도는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하려는 전체 조선인민의 한결같은 염원과 우리의 정당하고 성의있는 제의에 대하여 내란을 도발하는 것으로써 대답하였습니다. 이 반역도배는 자기들이 일으킨 동족상재의 내란에서 어떠한 모적을 달성하려 하고 있습니까? 리승만 역도는 동족살육 전쟁을 통하여 남반부에서 지배하고 있는 반인민적인 반동 통치제도를 공화국 북반부에서까지 실시하려 하며 우리 인민이 쟁취한 민주개혁의 성과들을 빼앗으려고 합니다. 리승만 반동도배는 공화국 북반부에서 실시된 무상몰수 무상분배의 원칙에 의한 토지개혁의 결과로 토지의 주인으로 된 농민들에게서 토지를 빼앗아 다시 지주들에게 돌려주려 하며 북반부 인민들이 쟁취한 모든 민주주의적 자유와 권리를 박탈하려 합니다. 리승만 역도는 우리 조국을 미제의 식민지로 만들려고 하며 전체 조선인민을 미제의 노예로 만들려고 합니다. 친애하는 형제 자매들!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는 커다란 위험이 닥쳐왔습니다. 조선인민은 리승만 도당을 반대하는 이 전쟁에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과 그 헌법을 사수하여야 하며 남반부에 수립된 매국적 괴뢰정권을 소탕하고 우리 조국 남반부를 리승만 역도의 반동통치에서 해방하며 남반부에 진정한 인민정권인 인민위원회들을 부활시키고 조 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기치 밑에 조국통일의 위업을 완성하여야 하겠습니다. 리승만 매국역도가 일으킨 내란을 반대하여 우리가 진행하는 전쟁은 조국의 통일 도립과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정의의 전쟁입니다. 전체 조선인민은 또다시 외래 제국주의자들의 노예가 되기를 원치 않거든 리승만 매국 '정권'과 그 군대를 타도분쇄하기 위한 구국투쟁에 다 같이 일어나야 합니다. 온갖 희생을 무릅쓰고 반드시 최후의 승리를 쟁취하여야 하겠습니다. 전체 조선인민은 리승만 역도의 뒤에 서 있는 미제국주의자들의 일거일동에 대하여 항상 예리하게 살피며 경각성을 높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인민군대는 공화국 북반부의 민주개혁의 성과들을 사수하며 남반부 동포들을 반동통치에서 해방하며 인민공화국의 기치 밑에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정의의 투쟁에서 용감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인민군 군관, 하사관, 병사들은 인민들 속에서 나왔습니다. 인민군대는 우리 인민의 우수한 아들딸들로 조직된 조선인민의 진정한 무장력입니다. 인민군대는 조국과 인민을 사랑하는 정신으로 교양 훈련되었으며 현대적 정예무기로 장비되었으며 조국과 인민의 이익을 위하여 생명을 바쳐 싸우려는 숭고한 애국주의 정신으로 무장되어 있습니다. 전체 인민군 장병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바쳐 싸워야 겠습니다. 공화국 북반부 인민들은 자기의 모든 사업을 전시체제로 개편하고 원쑤들을 짧은 기간에 소탕하기 위하여 모든 힘을 전쟁승리에로 동원해야 하겠습니다. 인민군대에 대한 전인민적 원호사업을 조직하며 인민군대를 계속증원, 보충하며 전선에 대한 일체 필수품과 군수품의 긴급수송을 보장하며 부상병들에 대한 따뜻하고 친절한 구호사업을 조직하여야 하겠습니다. 전선의 승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인민군대의 후방을 철옹성같이 다져야 하겠습니다. 후방에서 도피분자, 요언전파분자들과 무자비하게 투쟁하며 밀정, 파괴분자들을 적발 숙청하는 사업들을 민첩히 조직하여야 하겠습니다. 적들은 교활하고 음흉하므로 요언을 퍼뜨리려고 온갖 시도를 다할 것입니다. 인민들은 적들의 이와 같은 악선동에 속지 말아야 할 것이며 공화국 주권기관들은 적에게 도움을 주는 반역자들을 무자비하게 처단하여야 하겠습니다. 공화국 북반부의 노동자, 기술자, 사무원들은 공장, 제조소, 교통운수, 체신기관들을 적들의 침해로부터 수호하며 생산계획과 자기들에게 맡겨진 모든 임무를 충실히 실행하며 전선의 요구를 민첩하게 보장하여야 하겠습니다. 공화국 북반부 농민들은 농산물을 더 많이 생산하여 인민군대에 필요한 식량을 충분히 공급하여야 할 것이며 전쟁의 승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인민군대를 백방으로 원조하여야 하겠습니다. 공화국 남반부의 남녀 빨치산들은 유격투쟁을 더욱 맹렬히, 더욱 용감히 전개하며 유격대에 광범한 인민대중을 망라하여 해방구를 창설 또는 확대하여야 하겠습니다. 빨치산들은 적의 후방에서 적들을 공격 소탕하며 적의 참모부들을 습격하며 철도, 도로, 교량들과 전신, 전화선 등을 절단 파괴하며 모든 수단을 다하여 적의 전선과 후방연락을 끊어버리며 도처에서 반역자들을 처단하며 인민의 정권기관인 인민위원회들을 복구하며 인민군대의 작전에 적극 협조하여야 하겠습니다. 공화국 남반부 동포들은 리승만 괴뢰정부의 명령과 지시에 복종하지 말고 그 집행을 태공하며 적의 후반조직을 혼란에 빠뜨려야 하겠습니다. 남반부의 노동자들을 도처에서 파업을 조직하며 촉동을 일으키며 패주하는 적들이 파괴하지 못하도록 공장, 제조소, 광산, 철도 기타 자기의 일터를 수호하며 전쟁의 승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인민군대를 적극적으로 원조하여야 하겠습니다. 남반부 농민들은 적들에게 식량을 주지 말며 금년 농작물을 잘 거주며 빨치산 운동에 적극 참가하여 인민군대에 대한 각종 협조와 원호를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남반부 중소기업가와 상인들은 리승만 '정권'을 반대하고 인민군대를 원조함으로써 미국 독점자본의 예속에서 우리 나라의 민족경제를 구출하는 투쟁에 협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남반부 문화인, 인테리들은 조국의 통일과 자유를 위하여 또한 민족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조건들을 얻기 위하여 리승만 역도를 반대하는 전쟁에 적극 협력하여야 하겠습니다. 인민대중 속에서 리승만 역도의 죄악을 철저히 폭로하며 대중적 폭동조직의 선동적 역할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남조선 괴로정부의 '국방군' 장병들! 당신의 원쑤는 바로 리승만 매국역도입니다. 당신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기회를 놓치지 말고 리승만 역도에게 총부리를 돌려야 합니다. 당신들은 인민군대와 빨치산들의 편으로 넘어와서 조국의 통일과 자유를 위한 전인민적 투쟁을 협조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신들은 우리 인민의 원쑤를 반대하여 나섬으로써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투사들의 대열에서 영예로운 자리를 차지하여야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동포 형제자매들! 리승만 역도의 무력과 그의 경찰제도를 급속히 격멸 소탕하기 위하여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부의 주위에 더욱 튼튼히 단결할 것을 전체 조선 인민에게 호소합니다. 인류역사는 자기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투쟁에 결사적으로 궐기한 인민들은 언제들지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투쟁은 정의의 투쟁입니다. 승리는 반드시 우리 인민의 편에 있을 것입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우리의 정의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하고야 말리라는 것을 나는 확신합니다. 우리 조국을 통일할 시기는 왔습니다.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용감히 나아갑시다. 모든 힘을 우리 인민군대와 전선을 원조하는 데 돌리라! 모든 힘을 적들을 격멸 소탕하는 데 돌리라! 전인민적 정의의 전쟁에 총궐기한 조선인민 만세!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만세! 승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앞으로 나아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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