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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풀이/역사 사료와 데이터

계백 장군과 황산벌 전투

계백의 황산벌 전투

계백은 백제인이다. 벼슬하여 달솔이 되었다.

당나라 현경 5년 경신에 고종이 소정방을 신구도대총관으로 삼아 군대를 이끌고 바다를 건너 신라와 더불어 백제를 치게 했다. 계백은 장군이 되어 결사대 5천을 이끌고 대항하면서 말하였다.

[한 나라의 군사로서 당나라와 신라의 대군을 당해내야 하니 국가의 존망을 알 수 없다. 내 처자가 포로로 잡혀 노비가 될까 염려된, 살아서 욕을 보는 것보다는 죽는 것이 통쾌하다]

마침내 가족을 모두 죽이고 말았다. 황산벌에 이르러 세 진영을 설치하고 신라 군사를 맞아 싸울 때 뭇사람에게 맹세하였다.

[옛날 구천은 5천명으로 오나라 70만 군사를 물리쳤다. 오늘은 마땅히 각자 용기를 다하여 싸워 이겨 국가의 은혜에 보답하자.]

마침내 힘을 다하여 싸우니 한 사람이 천명의 몫을 하였다. 신라 군사가 이에 물러났다. 이처럼 진퇴를 네 번이나 하였으나 결국 힘이 다하여 전사하였다.

삼국사기 권 47, 열전 7, 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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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해석 : 유명한 계백의 황산벌 전투입니다. 다 아시니 부연설명은 없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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