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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불교 편> - 10화. 천태종 이야기 : 화엄종과의 라이벌 1라운드 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10화. 천태종과 화엄종의 라이벌 1라운드 1. 사상에 치우친 삼론종 이야기 위진남북조의 길고 긴 혼란기가 끝났다. 남북조를 통일한 수나라는 모든 국가 체제를 하려고 하였다. 이민족과 한족을 하나로 통일하였고, 도량형과 문자도 통일하려고 했다. 대운하를 건설하여 강남의 경제권을 북방으로 끌어오려고 하였다. 사상 역시 통일되고 있었고, 불교의 수많은 학파들도 하나의 진리로 통일되고 있었다. 수나라의 통일된 불교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었다. 천태종은 불교 각각의 종파 특징을 하나로 아울려 통일하려고 하였다.  와 을 통일한다는 것이다. 란 가르침, 즉 지식을 말한다. 이란 깨달음과 실천을 말한다. 을 강조하는 종파와 을 강조하는 종파는 같은 불.. 더보기
신문왕의 전제왕권 3 - 토지제도를 정비하다 신문왕의 전제왕권 3 - 토지제도를 정비하다 이번 장에서는 신문왕의 왕권 강화책 중에서 토지제도를 다루어보겠습니다. 토지제도 역시 신문왕의 라는 맥락에서 이해하면 쉬울 듯 싶네요. 지금까지의 포스팅에서 의 정의를 권주 1인의 독재정치 확립이라는 기존의 논의를 버리고, 로 이해했습니다. 관점의 차이에 따라 다른 전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면서 읽어주세요. 1. 관료전을 지급하고, 이후 녹읍을 폐지하다 신문왕 7년 5월, 교를 내려 문무 관료전을 차등있게 지급하다. 신문왕 9년 정월, 교를 내려 내외관의 녹읍을 혁파하고, 매년 조를 차등있게 주었는데, 이것을 영구히 법으로 하다. 성덕왕 21년 8월, 백성들에게 정전을 지급하다. 경덕왕 16년, 내외 관료들의 월봉을 중지하고, 녹읍을 부활하다. 위 사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