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당

고대 사회에서의 <부체체론> 고대 사회에서의 1. 부체제론과 귀족연합론 부체제론과 귀족연합론은 초기 삼국시대의 독자적 족장세력을 국가가 흡수하는 것에 대한 관점의 차이 논쟁입니다. 부체제론에서는 에 논의의 초점을 맞추는데 비해, 귀족연합론은 이라는 것에 키워드를 맞추어 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귀족연합론부터 볼까요? 귀족 연합론이란, 초기 국가의 형태가 에 주목하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국왕과 귀족은 서로 권력에 있어서 주도권을 놓고 다투는 존재입니다. 삼국이 각 독자 세력들을 관등제도에 의해 편제하였지만, 과연 이 관등제도가 왕권과 귀족권 중에 어떤 부분에 초점이 맞추어 졌는가를 논의합니다. 일반적으로 논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관등제도의 성립으로 지방 족장들이 왕권에 복속되어 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귀족들이 관등.. 더보기
남당 남 당 봄과 여름에 비가 오지 않자 왕이 남당에 군신을 모으고 몸소 정사와 헝벌의 득실을 묻고 또 다섯 사지를 파견하여 백성의 고충을 살폈다. - 삼국사기 권 2, 신라본기 2, 미추 이사금 7년 - 정월 초길에 왕이 남당에 앉아 정사를 보았다. - 삼국사기 권 24, 백제본기 2, 고이왕 28년 - 사료해석 : 남당은 부체제의 초기 국가 속에서도 국왕이 어느 정도 지위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사료입니다. 즉, 국왕은 공식적으로는 최고의 지위자로서 위치를 가지고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예로 고구려는 독자적 가신을 거느릴 수 있음에도 가신들 명단을 국왕에게 보고해야만 했다고 하며, 국왕은 가신들의 서열을 정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신라의 국왕은 남당에서 직접 중요한 일들을 묻고 처리하는데, 이를 통해 국왕권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