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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서

삼국사기의 신라에 대한 역사 인식 삼국사기의 역사인식 신라왕으로서 거서간이라 칭한 이가 한 사람, 차차웅이라 칭한 이가 한 사람, 이사금이라 칭한 이가 열여섯 사람, 마립간이라 칭한 이가 네 사람이었다. 신리 말 이름난 유학자 최치원이 지은 에서는 모두를 왕이라 칭하고 거서간 등의 칭호는 사용하지 않았으니, 혹시 그 말이 촌스러워서일까? 과 는 중국 역사책인데도 초나라말인 곡오도, 흉노말인 탱리고도 등을 그대로 보존하였다. 지금 신라의 사실을 기록할 때 방언을 그대로 쓰는 것은 마땅하다. - 삼국사기 권 4, 신라본기 4, 지증마립간 - 지금의 학사, 대부들은 5경과 제자의 글, 진한 역대 역사에는 두루 통하여 상세히 말하는 자가 있어도 우리나라 일에 대하여는 도리어 처음과 끝을 까마득히 알지 못하니 한탄스러운 일이다. 신라씨, 고구려씨.. 더보기
구당서 구당서 《당서》는 당고조(唐高祖)의 건국(618)에서부터 애제(哀帝)의 망국(907)까지 21제(帝) 290년 동안의 당나라 역사의 기록이다. 처음에는 단지 《당서》로 이룩하였지만, 송나라 때 내용을 고쳐 《신당서》로 편찬하였다. 그래서 《구당서(舊唐書)》와 《신당서(新唐書)》로 나누어졌다. 《구당서》는 200권으로 되어 있는데, 당나라 멸망 직후의 사료가 부족하여 후반부가 부실하다. 전반부도 여러 사료에서 대강 발췌한 것이라 체제에 일관성은 없다. 그러나 당나라 때의 원사료의 문장이 거의 그대로 남아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다. 《신당서》는 225권으로 되어 있는데, 송나라 때 《구당서》의 누락된 부분을 보충한 것도 많다. 표(表)가 많은 것도 특징이고, 처음으로 병지(兵志) ·선거지(選擧志)를 갖추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