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당태종

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불교 편> - 12화. 여황제 측천과 법장의 뜻이 딱 맞아 떨어진 이유는? 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12화. 여황제 측천과 법장의 뜻이 딱 맞아 떨어진 이유는? 1. 모든 철학을 녹여 버리는 화엄의 철학 자 지금까지 우리는 을 알기위해 동분서주한 중국 불교의 혼란한 역사를 보았다. 위진남북조의 혼란기를 겪으며 성숙해진 불교는, 현장법사의 구법여행을 통해 사상까지 포괄한 진정한 불교 교리를 모두 알게 되었다. 그럼 이제, 그 많은 불교 교리들을 통일해야 할 때가 왔다. 통일된 당나라에서, 통일된 종교 교리를 내세우는 종파가 있었으니, 바로 이다. 자, 그럼 화엄종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화엄종은 을 최상위 경전으로 규정한 뒤, 불법을 이야기하는 종파이다. 그럼 화엉경은 무엇인가? 화염경이란, 의 약자로, 는 크다, 은 넓다는 뜻이다. 은 부처겠지? 한마디로 크고 넓은 부처들의 이야.. 더보기
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불교 편> - 11화. 삼장법사의 구법여행과 훗날 등장한 손오공 이야기 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11화. 삼장법사의 구법여행과 훗날 등장한 손오공 이야기 1. 진정한 종파불교로 거듭난 불교 오늘 이야기는 중국 불교의 전성기인 시기의 이야기이다. 이 시기는 중국 종파 불교가 완성되어 다양한 불교사상이 넘쳐나던 시기였다. 일단 간략하게 중국 역사를 살펴볼까? 춘추전국시대 진 한 위진남북조 수 당 5대10국 송 BC770 - BC221- BC206 - 265 - 581 - 618- 907 - 960 - 혼란기 통일기 통일기 혼란기 통일기 통일기 혼란기 통일기 제가백가 법가 유가/불교유입 격의 불교 종파형성 종파불교 유교중흥 유학완성 불교의 전파와 관련된 중국 역사는 나라부터이다. 그러나, 유학이 국교로 지정된 한나라 시기에 불교는 도가와 마찬가지로 수준이었다. 중국, 한반도, 왜 .. 더보기
측천무후를 역사 흐름 속에서 이야기해 봅시다~ 측천무후를 역사 흐름 속에서 분석해보자! 측천무후는 영화, 책으로도 많이 나온 중국사의 재미있는 소재거리입니다. 중국의 유일한 여황제로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 인물이었고, 잔인하면서도 영특한 면모를 지닌 요부로 나오기도 합니다. 절세미인이자, 절세요부로 평가된 이 측천무후... 하지만 절세의 미모 하나로 중국 전체를 호령하면서 82살까지 중국 대륙을 장악하고 나라까지 건국하였다는 점에서 뭔가 다른 것이 하나 쯤 있지 않았을까요? 이번 장에서는 당나라 3번째 포스트로 측천무후를 다루되, 영화 이야기가 아닌 역사적 관점에서 한 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당 고조 - 당 태종 - 당 고종 - 당 중종 - 당 예종 - 측천무후 - 당 중종 (복위) - 당 예종 (복위) - 당 현종 - 당 숙종 - 당 대종 - 당.. 더보기
당태종의 정관지치와 수성지난 당태종의 정관지치와 수성지난 정관지치란? 정관지치란, 당나라 초기의 안정된 정치를 말합니다. 당나라 초기에는 정치가 아주 평안했다는 뜻으로 3대 치세가 있는데, 당태종의 정관지치, 영휘지치, 그리고 당현종의 개원지치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들 평안의 정치시대에는 황제가 현명한 신하를 등용하고 아름다운 정치를 했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물론 역사서를 적은 지배층의 입장에서였죠. 당나라 영토를 가장 많이 넓힌 고종과 황후로서 여제에 오른 측천무후기의 평안했던 역사는 이 3대 시대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정관지치는 당나라를 세운 태조 이연의 아들 당태조 이세민 시기를 말합니다. 사실 당태종은 개국 황제의 5번째 아들로서 왕위에 오를 가능성이 희박하였습니다. 하지만, 국가를 창업한 이후 나라의 기반을 잡고 공신들에.. 더보기
중국 당제국은 중국 왕조인가, 북방 왕조인가? 중국 당제국은 중국 왕조인가, 북방 왕조인가? 이번 장에서 다룰 내용은 중국 당나라의 건국에 대한 내용입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중국 수나라를 대운하라는 키워드로 한번 살펴보았죠? 당은 그 수나라의 건국 이념과 제도를 거의 대부분 받아들인 나라입니다. 실제, 수나라와 당나라는 유사성이 참 많습니다. 앞 왕조를 무너뜨린 나라가 앞 왕조와 거의 유사한 체제를 가지고 시작하다니... 이유가 뭘까요? 1. 당이 과연 중국 왕조인가? 사실 5호 16국 시대 말기 북주에서 시작되는 지배집단은 당까지 밀접한 관계를 가진 집단이었습니다. 역사에서는 이들을 이라고 부릅니다. 지도에서 서위 - 수 - 당으로 연결되는 부분을 자세히 보세요. 관롱집단이란, 5호 16국과 남북조 시대를 거치면서 혼란한 중국 사회에서 탄생한 입니.. 더보기
김춘추와 당태종간의 외교 김춘추의 대당외교 정관(貞觀) 22년(진덕여왕 2년; 648년)에 진덕(眞德)이 그의 아우인 국상(國相) 이찬간(伊贊干) 김춘추(金春秋)와 그 아들 문왕(文王)을 보내와 조근(朝覲)하였다. 조서를 내려 춘추에게는 특진관(特進官)을 제수하고, 문왕에게는 좌무위장군(左武衛將軍)을 제수하였다. 춘추가 국학(國學)에 나아가 석전(釋奠) 및 강론(講論)의 의식을 참관하겠다고 청하므로, 태종은 이로 말미암아 친히 지은 《온탕(溫湯)》·《진사비(晋祠碑)》와 새로 편찬한 《진서(晋書)》를 내려주었다. 김춘추 등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 3품 이상의 관원으로 하여금 전별연(餞別宴)을 베풀어 주는 등 예우가 극진하였다. - 구당서 199 상, 열전 149 상, 동이 신라 - 왕이 이찬 김춘추와 그 아들 문왕(文王)을 보내어 .. 더보기
고구려와 당과의 전쟁 관련 사료 고구려와 당의 전쟁 (당태종)은 형부상서 장량(張亮)으로 평양도행군대총관(平壤道行軍大總管)을 삼아 강*회*영*협의 병사 4만을 거느리게 하고, 장안과 낙양에서 병사 3천을 모집하였으며, 전함 500척은 내주(萊州)에서 바다를 건너 평양으로 가게 하였다. 또 이세적(李世勣)으로 요동도행군대총관(遼東道行軍大總管)을 삼아 보병과 기병 6만과 난주와 하주의 군사를 거느리고 요동으로 가게 하니, 양군은 합세하여 유주(幽州)에 집결하였다. -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 강하왕(江夏王) 도종(道宗)이 군사를 독려하여 안시성의 동남 구석에 토산(土山)을 쌓고 성을 압박하니 성 안에서도 성의 높이를 더하여 막았다. ... 도종은 주야로 쉬지 않고 60여일, 연인원 5만을 동원하여 토산 쌓기를 계속하여 성 안을 아래로 굽어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