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설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미의 아내 설화 도미의 아내 설화 도미는 백제 사람이다. 비록 소민이었지만 의리는 알고 있었다. 그의 아내가 매우 아름답고도 절행(節行)이 있어 사람들이 칭찬했다. 개루왕(백제 4대왕)이 이를 듣고 도미를 불러 이르되, "대개 부인의 덕이 정결하다 하나 만약 으슥한 곳에서 잘 유혹하기만 하면 마음이 변하는 경우가 많다." 도미가 이르되, "사람 의 마음은 헤일 수 없사오나, 신의 아내는 죽을망정 딴 뜻은 없습니다." 왕이 이에 시험하고자 하여 도미를 잡아두고, 한 신하로하여금 왕의 의복을 입히고 말을 태워 그 집에 이르러 그 집 사람에게 먼저 왕이 왔다고 전하고, 그 아내에게 이르되, "내 오랫 동안 네가 예쁘다는 말을 듣고 도미와 더불어 내기를 하고 왔노라. 내일은 너를 들여 궁인으로 삼아 이후로는 나의 소유가 되리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