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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회의

(브로그 이전 _ 보호글처리) 혁명을 신념으로 믿고 죽어간 대문호들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난 혁명이 내 신념이라는 것을 믿고 죽음을 택하겠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데카브리스트의 12월 반란이 실패하고 죽음을 맞이한 한 시인은 평소에 이렇게 노래하였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그대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 말리니.... 그리고 얼마 후 러시아의 국민시인은 자국의 군인과 총을 들어 결투를 마친 뒤 세상을 떠났다. 그의 이름은 푸쉬킨이었다. 1장. 혁명은 끝났으나 그것은 새로운 시작이었다. 프랑스에서 대혁명이 일어나고 나폴레옹이 유럽을 한바탕 뒤흔든 이후..... 나폴레옹이 유배되면서 유럽의 국왕들은 혁명이란 단어를 너무나 끔찍하게 생각했다. 그래서일까? 국왕은 신이 선택한 존재이기에 국왕에게 칼을 겨눈다는 것은 절대 금기로 만들어야 했다. 유럽의.. 더보기
역사적으로 본 <자유주의>와 <평등주의>의 길고 긴 대립과정 (1) 역사적으로 본... 와 의 길고 긴 대립과정 이 이야기에 나온 역사적인 이야기들과 법, 제도, 인물 등은 모두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글은 자유주의와 평등주의라는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해당되는 입장의 내용들만으로 씌여진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프랑스 혁명 : 자유부터인가, 평등부터인가... 서구 역사가들은 근대 민주주의의 기원을 프랑스 혁명에서부터 찾곤 한다. 우리는 프랑스 혁명하면 을 떠올린다. 그런데, 프랑스 혁명에서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 사실이 있다. 실제, 근대 유럽의 자유와 평등은 전혀 같은 말이 아니였다. 프랑스 혁명을 처음 일으킨 것은 세력에 반발한 계급이었다. 그들은 국민의회를 구성하고, 인권선언을 발표하여 자본가들의 을 인정받으려고 하였다. 그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