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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별초

고려시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1편) 고려시대 이야기 노트(1) 고려시대 역사...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1) 이제 고려시대의 역사 이야기를 전개해봅시다. 그런데 말이죠. 먼저, 고려라는 시대에 대해서 좀 알아봐야겠네요. 왜냐면, 고려라는 나라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연구된 것은 불과 40-50년 전이랍니다. 고려시대에 대한 역사 이야기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너무나 많고, 밝혀진 이야기들도, 몇 년 혹은, 몇 십년이 지나면, 내용이 다 바뀔 지도 몰라요. 이유는 다 아실겁니다. 우리가 일제 36년이라는 식민지배를 경험했기 때문이죠. 역사를 연구할 시간이 너무 적었어요. 또, 시간이 멀고 기록이 적은 역사일수록 최근 시대보다, 더 많은 왜곡이 생길 수 밖에 없겠죠? 예를 들어서, 고려의 대외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일제시.. 더보기
쌍화점 속의 고려왕들 - 개혁가인가, 변태들인가? 역사 속의 인물 이야기...쌍화점 속의 고려왕들 - 개혁가인가, 변태들인가?1. 영화 쌍화점?유하 감독이 만든 쌍화점이 극장가에서 화제라고 한다. 19세 이상 볼 수 있는 작품인데, 동성애를 본격적으로 다룬 작품이란다. 개인적으로는 유하 감독의 작품은 머리 아파서 잘 보지 않는다. 예전에 전직 대통령과 한국 정치 상황을 이라는 코드로 때려맞춰 만든, 라는 시집을 읽은 기억이 난다. 아이디어는 기발했지만, 그 이상은 없었다. 박정희가 무림최고수, 무림인들이 먹는 금단의 술 , 5.18을 풍자한 듯한 무림의 난?.... 뭐 그 정도 껴 맞추기 수준? 압구정동이나 말죽거리 잔혹사같은 영화에서 뭔가 의미를 부여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의도보다는 이슈가 앞선 감독이었다. 쌍화점에서도 .. 더보기
삼별초의 항쟁 고려사 학습 사료 모음 삼별초의 항쟁 (가) 처음 최우가 나라 안에 도적이 많은 것을 염려하여 용사를 모아 매일 밤 순행하여 폭행을 막게 하였다. 그 까닭으로 야별초라고 블렀다. 도적이 여러 도에서 일어났으므로 별초를 나누어 파견하여 잡게 하였다. 그 군대의 수가 많아져 드디어 좌별초, 우별초로 나누었다. 또 몽고에 갔다가 도망해 온 고려인으로 한 부대를 만들어 신의군이라 불러 좌우별초와 더불어 삼별초가 되었다. 권신이 정권을 잡자 이들 삼별초는 그 앞잡이가 되었는데, 권신은 봉륵을 후히주고 또 사사로운 혜택을 베플었다. (나1 원종 11년(1270)에 옛 수도(개경)로 환도할 기일을 정하여 방을 붙였는데, 삼별초는 딴 마음이 있어 이에 따르지 아니하였다. 왕이 장군 김지저를 강화에 보내어 삼별초를 해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