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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현대사 사료 - 1979. 9. 10 신민당 김영삼의 박정희 정권 타도 선언문 현대사 사료 1979. 9. 10 신민당 김영삼의 박정희 정권 타도 선언문 1. 야당말살 정치음모를 고발한다 나는 오늘 민사법원의 신민당에 대한 결정은 야당을 말살하여 정권의 영구화를 기하려는 박정권의 부도덕한 정치 음모에 사법부가 하수인 노릇을 하여 이루어진 비극적인 소산으로 규정하여 역사와 국민 앞에 고발, 규탄하는 바이다. 나는 이 나라 사법부가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죄과를 역사 위에 저질렀으며 이로써 이 나라 법원은 마침내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된 추악한 모습을 만천하에 드러내어 이 나라의 양심적인 법관까지도 국민 앞에 얼굴을 들 수 없는 자기학대를 하였다. 이는 오늘의 유신체계가 있는 한 자식을 길러 법관을 시킬 의욕을 상실케 하는 충격적인 사법부재의 사태에 이르렀음을 뜻하는 것으로 국민과 더불.. 더보기
1967. 신민당 합당 선언문 한국-근현대사 사료 1967. 신민당 합당 선언문 절박한 조국의 비상한 운명을 타개하고 온 겨레에 소생의 희망을 주는 단 하나의 길은 오직 난립된 재야정당들이 구원을 씻고 무조건 통합하는 길밖에 없다. 이제 후세에 죄를 남기지 않고 만난을 극복하고 통합으로 살신구국하려는 신민당의 창당은 한국정당사의 기적이다. 신민당은 반일, 반공, 반독재 투쟁의 피어린 민중, 신한 양당의 합당을 핵심으로 하고 모든 재야 민주세력이 총집결한 범국민적 정당이며 온정횡포를 종식시키고 무자비한 수탈행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자위정당이고, 정권교체를 이룩할 수임정당인 동시에 민족 자립경제를 목표로 한 전진정당이다. 신민당은 또한 수구적 인습과 파쟁을 지양하고 합리적 대안과 창의에 찬 청사진을 가지고 생산과 분배를 동시에 중요시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