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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종

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불교 편> - 12화. 여황제 측천과 법장의 뜻이 딱 맞아 떨어진 이유는? 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12화. 여황제 측천과 법장의 뜻이 딱 맞아 떨어진 이유는? 1. 모든 철학을 녹여 버리는 화엄의 철학 자 지금까지 우리는 을 알기위해 동분서주한 중국 불교의 혼란한 역사를 보았다. 위진남북조의 혼란기를 겪으며 성숙해진 불교는, 현장법사의 구법여행을 통해 사상까지 포괄한 진정한 불교 교리를 모두 알게 되었다. 그럼 이제, 그 많은 불교 교리들을 통일해야 할 때가 왔다. 통일된 당나라에서, 통일된 종교 교리를 내세우는 종파가 있었으니, 바로 이다. 자, 그럼 화엄종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화엄종은 을 최상위 경전으로 규정한 뒤, 불법을 이야기하는 종파이다. 그럼 화엉경은 무엇인가? 화염경이란, 의 약자로, 는 크다, 은 넓다는 뜻이다. 은 부처겠지? 한마디로 크고 넓은 부처들의 이야.. 더보기
이자겸의 난 - 고려 문벌 귀족 사회의 모순이 극에 달하다 이자겸의 난 "문벌귀족사회의 모순이 극에 달하게 되어 귀족사회 붕괴를 촉진시키다 ." 고려 귀족사회는 문종대를 전후하여 자신의 정치적·경제적 세력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대립하는 양상이 심화되어갔다. 그러한 귀족세력 중에 경원이씨는 문종부터 인종 때까지 80여 년 간 계속 외척으로서 강력한 세력을 굳혀오고 있었는데, 이자겸은 이러한 경원이씨 가문의 출신이었다. 1094년 문종의 아들인 선종이 죽고 병약하고 11세밖에 안 된 어린 나이의 헌종이 즉위했다. 이때 경원이씨 출신인 이자의(李資義)는 자신의 여동생인 원신궁주(元信宮主)와 선종의 사이에서 태어난 한산후(漢山侯)를 왕으로 옹립하기 위해 거사를 도모했으나 왕의 숙부인 계림공(鷄林公:숙종)이 이자의 일파를 주살하고 중서령이 되었다가 그해 11월에 헌종의 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