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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돈

불교이야기 1-7장. 수나라에서 중국식 불교의 기반이 시작되다 동아시아 불교 전파사 - 7장. 수나라에서 중국식 불교의 기반이 시작되다 이제 불교전파사에 대한 의 막바지에 왔습니다. 왜냐면 지금까지 전개한 인도에서의 불교 - 위진남북조에 전파된 불교가 당나라에서 전성기를 맞이하여 완성된 후, 송대 이후에는 성리학에 밀려 포스팅할 내용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 송기의 중국 불교가 완성되고, 이것이 한반도, 일본에 전파되었다는 것을 설명한 뒤 이제 한반도, 일본으로 불교 이야기를 넘겨보려고 합니다. 자, 그럼 당대 불교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시작해 볼까요? 1. 위진남북조에 꽃 피기 시작한 중국식 불교 지금까지 인도 불교를 거쳐 위진남북조의 불교를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위진남북조의 불교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인도의 불교사상의 본뜻을 제대로 이해하.. 더보기
이차돈의 순교 이차돈의 순교 예전에 법흥대왕이 자극전에서 등극했을 때 동쪽 지역을 살펴보시고 말씀하셨다. 이에 조정 신하들은 그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다만 나라를 다스리는 대의만을 지킬 뿐, 절을 세우겠다는 높은 계책은 따르지 않았다. 이 때 사인 내양자가 있었으니, 성은 박이요, 자는 염촉 즉 이차돈이었다. 이차돈은 왕의 얼굴을 쳐다보고 심정을 눈치채어 왕에게 아뢰었다. 이에 대왕은 위엄을 갖추고 무시무시한 형구를 사방에 벌려놓고, 믓 신하들을불러 물었다. 이에 뭇 신하들은 벌벌 떨면서 황급히 맹세하고 손으로 동서를 가리었다. 대왕은 사인(이차돈)을 불러 이 일을 문책하고, 분노하여 베어 죽이라고 명하였다. 옥리가 목을 베너 허연 젖이 한 길이나 솟았다. ..... 드디어 북산 서쪽 고개에 장사하였다. 나인들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