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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라

(블로그이전_보호글) 죽마고우 이야기 : 어릴 적 우정과 빗나간 현실에 대한 이야기 죽마고우(竹馬故友) 이야기 001. 죽마고우란 과연 가장 아끼는 친구를 뜻하는 말이였을까? *** 배경 : 중국 위진남북조 시대 (진나라) *** 이 이야기는 중국 진나라 시대의 이야기랍니다. 중국은 강력한 통일제국인 한나라가 망하고, 위나라, 촉나라, 오나라로 분열되는 삼국시대를 맞이했습니다. 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결국 통일은 조조 일가의 가 했어요. 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조조의 후예가 아니라 를 세운 사마중달의 후예, 즉 사마씨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중원의 혼란한 틈을 이용하여 북쪽 만리장성에서 다섯 오랑캐(오호)가 밀고 내려오면서 진나라 역시 몰락하게 됩니다. 이 시대를 중국 역사에서는 라고 부른답니다. 바로 이 시대에 살았던 은호와 환온이라는 친구의 이야기에서 라는 고사가 생겼답니다. .. 더보기
교육용 플래시 (중1-2) 춘추전국시대 및 진한사회의 성장 더보기
위진남북조의 난세 속에서 등장한 현학과 청담의 달인들 위진남북조의 난세 속에서 등장한 현학과 청담의 달인들 이번 장에서는 위진남북조의 문화를 다루겠습니다. 그 첫 번째로 청담사상에 대한 포스트를 해볼까 합니다. 1. 귀족문화 시대가 도래하다! 위진남북조 시대의 지배층은 입니다. 이 귀족들은 한대의 호족계층이 점차 성장하면서 이루어진 계급입니다. 한나라 이후, 지속적으로 대토지와 사병을 양성하면서 성장한 호족들은 혼란한 시대를 맞이하면서, 중앙 관료로 급속히 진출하게 되었고, 이들이 귀족사회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들 귀족들은 이제 단순히 을 가진 지방의 실력자가 아니라 을 가지고 존경받는 계급으로 성장합니다. 지배계급인 귀족이 우월감을 과시하기 위해 몰두한 생활은 곧 위진남북조 시대의 문화로 정착되었습니다. 중국의 문화 특징은 서양과는 달리 전문가 집단이라는.. 더보기
위진남북조의 토지제도 분석 : 둔전제, 점전제, 과전제, 균전제 위진남북조의 토지제도 분석 : 둔전제, 점전제, 과전제, 균전제 이번 장에서는 북위의 토지제도인 균전제도에 대하여 심도있게 다루어 보겠습니다. 북위의 균전제도는 이후 포스팅 될 당나라의 와 비교해서 파악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이후 당나라의 에서도 북위 균전제를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1. 중국 전통의 은 계속되어야 한다. 북위의 토지제도를 다루기에 앞서 한나라 멸망 후 토지제도의 변천을 간략히 다뤄보겠습니다. 한나라는 한무제의 으로 상인들이 호족화 현상이 심화되었습니다. 실제 후한은 지방의 토지와 군사를 가진 호족들이 연합한 이었고, 왕망의 신이 멸망한 것도 때문이었습니다. 후한말 황건적의 난의 원인도 에 대한 반발이 원인이 되었고, 이 황건적을 진압한 자들도 인 조조, 원소, 동탁 등이었습니다. .. 더보기
우리는 고조선, 고구려 역사에 취해 한반도 남쪽 <진국>의 역사는 묻어버렸다. 우리는 고조선에 치우쳐 진국을 잊고 있었다. 1. 알려지지도, 알려하지도 않았던 미지의 나라 진국 진국에 대해서 한번쯤은 짚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진국은 중국 사료에 이라고 나옵니다. 衆國이란 쉬운 말로 하면 무리 국가들이란 뜻이네요. 고조선이 북방에서 강성할 무렵의 역사를 우리는 자랑스럽게 배웁니다. 단군이 우리의 조상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단군의 영토가 평양과 황해도, 함경도 지방을 중심으로 멀리 만주를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넓은 지역을 다스린 자랑스러운 국가가 고조선이지요. 그런데, 그 자랑스러운 고조선이 우리의 뿌리로 자리잡고 있을 무렵, 남쪽 전라도, 경상도에서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같은 남방의 원숭이들이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북방 영토를 중요하게 취급한 만큼, 남쪽 한반도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