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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점 속의 고려왕들 - 개혁가인가, 변태들인가? 역사 속의 인물 이야기...쌍화점 속의 고려왕들 - 개혁가인가, 변태들인가?1. 영화 쌍화점?유하 감독이 만든 쌍화점이 극장가에서 화제라고 한다. 19세 이상 볼 수 있는 작품인데, 동성애를 본격적으로 다룬 작품이란다. 개인적으로는 유하 감독의 작품은 머리 아파서 잘 보지 않는다. 예전에 전직 대통령과 한국 정치 상황을 이라는 코드로 때려맞춰 만든, 라는 시집을 읽은 기억이 난다. 아이디어는 기발했지만, 그 이상은 없었다. 박정희가 무림최고수, 무림인들이 먹는 금단의 술 , 5.18을 풍자한 듯한 무림의 난?.... 뭐 그 정도 껴 맞추기 수준? 압구정동이나 말죽거리 잔혹사같은 영화에서 뭔가 의미를 부여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의도보다는 이슈가 앞선 감독이었다. 쌍화점에서도 .. 더보기
수능 세계사 정리 5 : 중국사 3 / 송(宋), 원(元) 7) 송(宋 960 ~ 1279) 당이 멸망하고 5대 10국이라는 혼란을 통일한 것은 후주 절도사를 맡고 있었던 조광윤이었다. 먼저 황제가 된 그는, 당의 멸망이 절도사를 통한 지방 세력의 무력 확장이라고 믿었고 그걸 방지하기 위해 중앙 황제 중심의 문치주의(文治主義) 정책을 폈다. 이는 곧 인재 등용제도에도 영향을 미쳐 황제가 과거를 주관하는 ‘전시’라는 제도가 나오게 되었다. 이렇게 선발된 인재는 황제에게 뽑힌 인재로서, 황제에게 충성을 다했다. 바야흐로 송은 본격적으로 황제가 지배하는 나라가 된 것이다. 또한, 과거를 통해 붙은 관리라고 하여, ‘사대부’라는 새로운 이름의 지배층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송의 문치주의는 국방력의 약화라는 치명적인 결점을 낳았으며, 송은 결국 유목민족으로부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