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래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경래의 난 중 홍경래의 격문 홍경래의 격문 평서대원수가 급히 격문을 띄워 알리니라. 무릇 관서 지방은 단군 조선의 단정이었고, 양난을 극복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인물이 난 자랑스러운 곳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이 땅을 천시하니 어찌 억울하지 않겠는가? 현재의 국왕은 나이가 어려 외척 권신의 농단으로 정치가 어지럽고 인민은 도탄에 빠져 헤어날 길이 없는 것이다. - 홍경래의 격문 중 - 사료분석 : 1811년 12월 22일에 선포된 반란군의 격문을 보면, 지방적 차별대우를 반대하는 평안도 몰락양반·토호들의 요구가 강력하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안동김씨 일문의 세도정치가 민의 생활에 끼친 폐단에 대해서도 신랄한 비판을 가했으며, 조선왕조 멸망의 불가피성과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는 것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격문을 보면 농..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