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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호헌

현대사 사료 - 1987, 6. 10 대회 결의문 현대사 사료 1987, 6. 10 대회 결의문 우리는 오늘 6,10 고 박종철 고문치사 은폐조작 규탄 및 호헌철폐 국민대회를 맞아 아래와 같이 우리의 결의를 거듭 밝힌다. 1. 이 땅에서 권력에 의한 고문 테러 불법연행 불법연금 등 여하한 인권유린도 영원히 추방되어야 한다는 것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국민적 요구이다.그러므로 우리는 현정권하에서 지금까지 헤아릴 수 없이 자행되어온 각종 인권유린 행위의 진상을 낱낱이 파헤칠 것을 다짐함과 동시에 그같은 인권유린의 확산이 마침내 고 박종철군의 고문치사에까지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진정으로 뉘우치고 인권유린을 발본색원할 의사를 갖고 있지 않은 현정권이 앞으로도 자행하게 될 국민의 자유와 권리에 대한 각종 침해에 대해 단호히 거부하고 항거하고 규탄할 .. 더보기
현대사 사료 - 1987, 6. 10 국민대회선언 현대사 사료 1987, 6. 10 국민대회선언 국민합의 배신한 4,13 호헌조치는 무효임을 전국민의 이름으로 선언한다. 오늘 우리는 전세계 이목이 우리를 주시하는 가운데 40년 독재정치를 청산하고 희망찬 민주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거보를 전국민과 함께 내딛는다. 국가의 미래요 소망인 꽃다운 젊은이를 야만적인 고문으로 죽여놓고 그것도 모자라 뻔뻔스럽게 국민을 속이려 했던 현정권에게 국민의 분노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여주고, 국민적 여망인 개헌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4,13폭거를 철회시키기 위한 민주장정을 시작한다. 오늘, 광주학살에 참여한 정치군인들 사이의 요식적인 자리바꿈을 위한 영구집권의 시나리오가 수만 전투경찰의 삼엄한 엄호 속에 치러졌다. 이번 민정당 전당대회는 국민전체의 뜻을 배반한 독재자의 폭거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