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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아지방

로마사 이야기 5 - 그라쿠스 형제, 마리우스, 카이사르, 그리고 옥타비아누스의 시대 그라쿠스 형제, 마리우스, 시저, 그리고 옥타비아누스 1.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 지금까지 포에니 전쟁 이후 평민 계층이 급속하게 몰락하면서 로마 공화정에 위기가 찾아온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러한 로마 공화정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평민대표인 호민관들은 다시 자영농민을 육성하고, 평민에게 땅을 돌려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이것은 로마 공화정의 생사가 달린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호민관으로서 로마 공화정을 개혁하려고 했던 사람은 그라쿠스 형제였습니다. 이들의 개혁목표는 자영농민의 생활을 안정시켜 사회불안을 막고, 로마 군사력을 다시 강하게 만들겠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은 평민층에게 혜택을 줌으로서 기득권층인 귀족들과 충돌하여 결국 실패합니다. 먼저, 형인 티베리우스 그라쿠스는.. 더보기
로마인 이야기 3 - 짧은 이야기 하나! 로마 평민의 성장과 시민권 분할 과정의 연관성 로마 평민의 성장과 로마 시민권의 분할 1. 로마의 이탈리아 반도 통일의 배경 지금까지 로마가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하게 된 배경을 평민세력의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통해서 바라보았습니다. 결국 로마의 이탈리아 통일에 있어서 핵심은 신분투쟁 속에서 평민들이 적극적으로 영토확장에 참여하였고, 자신들의 권리를 쟁취하는 과정을 영토확장 과정과 동일하게 생각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또한, 평민들이 성장하면서 로마 시민은 모두 평등한 시민이라는 일체감을 갖게 된 것도 통일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나 로마만큼 국가적 일체감을 갖는 국가일원들은 고대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거든요. 이러한 강력한 국가의식이 거대한 로마 제국으로 가는 원동력인듯 싶네요. 또 로마인들은 정복지에 군사식민지를 건설하여 모든 정복지를 로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