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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

명칭으로 해석해보는 공산주의 단체들 이야기 일제시대 : 공산주의 단체들을 이름으로 해석해보자!!! 북성회, 북풍회, 화요회, 흑도회, 정우회... 이 이야기는 초보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쉬운 용어와 비약된 줄거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 등장하는 모든 사회주의자분들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분들이며, 이 분들의 일화는 여기 짧게 나오는 용어 이상으로 구체적인 이야기와 열정적인 내용이 더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1919년. 우리 민족은 거국적인 3.1운동을 전개해서 일본과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1920년엔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출범하였고, 일제 역시 조선인들을 때려잡는 무단통치를 중지하고, 형식적이나마 문화통치를 약속하였습니다. 1919년 3월 중순. 농촌까지 퍼진 3.1운동 이런 분위기가 되자 공산주의 사.. 더보기
이자겸의 난 - 고려 문벌 귀족 사회의 모순이 극에 달하다 이자겸의 난 "문벌귀족사회의 모순이 극에 달하게 되어 귀족사회 붕괴를 촉진시키다 ." 고려 귀족사회는 문종대를 전후하여 자신의 정치적·경제적 세력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대립하는 양상이 심화되어갔다. 그러한 귀족세력 중에 경원이씨는 문종부터 인종 때까지 80여 년 간 계속 외척으로서 강력한 세력을 굳혀오고 있었는데, 이자겸은 이러한 경원이씨 가문의 출신이었다. 1094년 문종의 아들인 선종이 죽고 병약하고 11세밖에 안 된 어린 나이의 헌종이 즉위했다. 이때 경원이씨 출신인 이자의(李資義)는 자신의 여동생인 원신궁주(元信宮主)와 선종의 사이에서 태어난 한산후(漢山侯)를 왕으로 옹립하기 위해 거사를 도모했으나 왕의 숙부인 계림공(鷄林公:숙종)이 이자의 일파를 주살하고 중서령이 되었다가 그해 11월에 헌종의 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