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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고르드공국

러시아사 2 - 몽골의 침입과 모스크바 공국의 성장 편 몽골의 침입과 모스크바 공국의 성장 13세기 러시아의 소국들은 엄청난 위기를 맞이합니다. 그것은 당시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던 몽골부족 때문이었죠. 당시 발전해가던 러시아는 몽골의 침입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몽골의 기병이 워낙 뛰어난 것도 있었고, 말자 상속제로서 스스로 영토를 구하여 나라를 세워야 했던 몽골부족의 숙명에서 기인하는 것도 있지만, 러시아가 쉽게 무너졌던 것은 통일 국가가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즉, 러시아의 공후들은 단결되지 못하였고 서로 토지에 대한 더 많은 권리만 요구했을 뿐 단결하지 못하였기 때문이죠. 결국 몽골은 러시아의 발전하고 있던 아름다운 도시들은 모두 불태우고, 모든 러시아 공국들은 킵차크 한국에 종속시켰습니다. 바투의 대원정은 러시아의 역사를 바꾼 것이죠. 이 기간은 약 2.. 더보기
러시아사 1 - 그들은 어디에서 기원하였는가? 그들은 어디에서 기원하였는가? 러시아 민족은 슬라브 민족입니다. 특히 동슬라브인이라 불리는 고대 민족이 러시아 민족의 조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고대 슬라브 인들은 일반적인 고대 신앙이 그러하듯이 다신교를 믿었는데, 뇌신, 태양신, 불의신, 가축의 신 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그리스 등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관념을 가지고 있었던 것첨럼 보입니다. 문헌상 러시아라는 지역에 국가의 관념이 생긴 것이 9세기 경이니 꽤 오랜 시간 동안 원시적인 풍습을 유지해왔던 것 같습니다. 러시아의 원년은 862년으로 기록하여 시작하는데, 그 기원은 노르만(바이킹)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약탈과 전쟁을 일삼는 노르만들이 봉건유럽을 약탈하면서 그 일파들이 러시아로 건너왔는데, 특히 노브고르드 공국과 키예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