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울

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기독교 편> - 7화. 그노시스와 투쟁을 벌인 바울, 그리고 초기 교부의 역사 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7화. 교회를 지키는 사명을 목숨처럼 여긴 사람들. 1. 유대교를 크리스트교로 전환시킨 선지자 - 바울 이번 장에서 펼쳐질 이야기는 과 과의 관계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신>을 인식하는 인간들의 이야기이면서도, 지극히 재미가 없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라는 존재가 지상에 내려온 이후, 의 존재를 와 연결하여 로 만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뿐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과 예수의 관계를 가장 존엄한 가치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가치를 부정하는 이들을 으로 몰아 교회 내부에서 지워 버렸다. 교회는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로마 제국내의 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반면, 교회의 가치를 인간의 으로 판단하려는 자들을 이라는 명목으로 제거해야 했다... 더보기
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기독교 편> - 4화. 로마의 크리스트교가 박해 속에서 살아남은 이유는? 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4화. 로마의 크리스트교가 박해 속에서 살아남은 이유는? 1. 탄압 속에서 성장한 크리스트교 사도 바울이후, 극심한 탄압을 겪으면서 크리스트교는 교세를 확장해 나간다. 도대체 어떤 힘이 정치적 탄압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트교를 발전시킨 것일까? 로마 황제들은 지속적으로 크리스트교를 탄압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크리스트교의 일신 사상이 로마 황제 체제에 위협이 되기 때문이었다. 기본적으로 크리스찬들은 로마 황제가 아닌 하느님을 숭배한다. 황제가 탄압하면 숨어서 예배를 드리면 그만이다. 지하공동묘지(카타콤)에서 예배를 하는 크리스찬들은 지독하다는 소리까지 나온다. 기본적으로 만민에 대한 사랑과 평등을 강조하는 크리스찬은 정복 국가인 로마의 이상과도 맞지 않는다. 로마는 병영제도에 따라.. 더보기
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기독교 편> - 3화. 예수는 왜 유대인들에게 모함을 받아야 했을까? 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3화. 예수는 왜 유대인들에게 모함을 받아야 했을까? 1. 멸망한 유대인들의 방황의 세월 자, 이제 유대인의 나라는 없다. 오로지 남은 것은 그들의 역사를 기록한 뿐이다. 우리가 구약이라고 알고 있는 책은, 신약과 대비하여 이라 부르는 역사서일 뿐이었다. 솔로몬 왕 이후 분열된 헤브라이인들는 신바빌로니아 왕국의 노예로 팔려가서 고생을 하게 되었다. 오리엔트를 처음 통일한 아시리아 역시 헤브라이인들을 가혹하게 탄압하였다. 헤브라이인들은 탄압을 받을수록 된 가 나타날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그들에게 메시아는 오로지 헤브라이만의 하나님이었다. 유대교의 하나님은 결코 자비로운 분이 아니셨다. 과 을 지키는 자들에게는 끝없는 자비를 베푸는 하나님이지만, 다른 민족에게는 을 내리실 하나님이었.. 더보기
<고사속 역사여행1> 너의 원수를 사랑하라! 예수의 가르침과 고대 법 너의 원수를 사랑하라! 는 예수의 가르침과 고대 법 1. 고대 법의 대표적 사례 - 모세 는 유명한 말은 성인인 예수의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성경이나 예수에 대한 일화는 사이트 내에서 가급적 언급을 피해왔습니다. 잘못 말했다가는 폭탄맞을까봐서요... 하지만, 성경의 내용도 역사적으로 보면 재미있게 접근할 내용들이 너무 많습니다. 성경의 내용을 오늘은 고대법으로 한번 접근해볼께요. 고대법은 서양과 동양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모든 법이 보복주의, 복수주의, 중형주의, 농경주의적인 법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고조선의 8조법.... 사람을 죽은 자는 죽이고, 다치게 한자는 곡물로서 갚아라 등이 있죠. 함무라비 법전.... 목수가 지은 집이 부서져 사람이 죽으면 목수를 죽이고, 아들이 죽었으면 목수의 아.. 더보기
로마사 이야기 11 - 로마 크리스트교의 성립과정과 발전과정 1번째... 로마제국과 크리스트교 이야기 1번째 1. 초기 로마의 종교 초기 로마는 다신교 사회였습니다. 로마 문화 자체가 그리스적인 요소를 많이 받아들었고, 그리스 문화는 이집트 문화의 요소를 받아들인 탓에, 로마의 신화를 보면 거의 그리스 신화와 체계가 비슷합니다. 그리고, 이집트 오리시스 신화 등의 영향을 받은 신화 이야기도 많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스와 로마신화는 제우스 신을 쥬피터라고 부르는 등 명칭과 풍습, 일부 줄거리 등이 바뀐 것을 제외하고는 신화내용도 유사한 부분이 많죠. 이러한 다신교의 풍습이 로마 초기부터 그 사회를 지배하고 있었으므로, 로마의 종교는 그리스 신화를 기반으로 황제 예배를 시도합니다. 즉, 그리스 신화의 가장 상위신인 쥬피터(제우스)를 황제의 권위와 맞먹는 권위로 신격화한 상태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