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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경

단군이야기 - 설화인가, 허구인가?(고조선 편 입문하기 전에....) 단군 이야기는 설화인가, 허구인가? 1. 단군이야기의 기록 단군이야기는 고려시대 일연의 삼국유사, 이승휴의 제왕운기 등에 최초의 기록이 나타납니다. 이 이야기는 하늘에서 내려온 하늘의 자손이라는 선민사상, 곰 부족이라는 토템 등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고대 설화입니다. 우리는 보통 단군의 이야기를 신화라고 많이 부르는데, 신화는 실제 역사 이야기와는 별도로, 신비롭고 초자연적인 현상을 신이라는 존재를 통해 이야기하는 것이므로 허구적인 부분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단군 이야기는 허구적인 이야기보다는 당시 역사상을 사회발전단계에 맞추어 설명하는 이야기이므로 신화보다는 설화가 맞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단군이야기를 허무맹랑한 신화로 보아 단군의 정통성을 부정하려는 논의는 일제시대 식민사관을 주장하는 일반학자들에 의.. 더보기
치우설화와 단군신화는 깊은 연관이 있다... 치우설화와 단군신화의 관계 1. 헌원전의 기록을 옮기다 헌원이 살던 때는 신농씨가 다스리는 세상이 쇠퇴하여 제후들이 서로 침략하고 베어 죽이며 백성에게 포학질을 일삼았으나 신농씨가 능히 이를정벌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헌원이 방패와 창 등 병장기 쓰는 법을 익혀서 조공을 하지 않는 제후를 정벌하니 제후들이 모두 와서 복종하였다. 그러나 치우는 가장 난폭하여 정벌할 수가 없었다. 염제가 제후들을 불의에 습격하여 능멸하고자 하였으나 제후들은 모두 헌원에게 복속하였다. 헌원은 이에 덕을 닦고 병력을 정돈하여 5기를 다시르고 5종을 심어 만민에게 어루만지며, 4방을 제도하고 곰, 말곰, 비휴, 추호를 길들여서는 명제와 판천이라는 들에게 결전하였는데, 세 번을 싸운 후에야 소원을 이룰 수 있었다. 치우가 난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