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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샬

중세프랑스사 2 - 카페왕조에도 중앙 집권의 시기가 오다 중세프랑스사 2 - 13c 중앙 집권이 이루어지다. 1. 13c 왕령은 계속 확장되다 : 알비즈와 십자군 필립 2세 존엄왕의 왕령 확장 노력으로 카페왕조는 어느 정도 왕조라고 할 만큼의 형식은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카페왕조는 미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왕령의 관리를 위하여 바이이와 세네샬이 파견되었지만, 이들만으로 강력한 왕권을 구축하기에는 미약했으니까요. 13세기의 프랑스 왕권 강화는 당시 교황권의 전성기라는 점을 최대한 이용하여 왕권강화책을 실시한 시기입니다. 당시 11, 12세기에는 교황권이 이단으로 규정한 많은 종교파들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파가 바로 알비즈와파(카다리파)와 왈도파 였습니다. 알비즈와파는 동방에서 들어온 마니교의 영향으로 철저한 금욕주의 사상을 내포한 크리스트교 교리를 확.. 더보기
중세프랑스사 1 - 카페왕조의 성립과 필립 2세 존엄왕 중세 프랑스 사회의 발전 1 1. 프랑스는 프랑크 왕국의 카롤링거 왕조를 유지하기 힘들었다. 서유럽의 역사 대부분이 중세 이전에는 로마의 역사에 포함되기 때문에 실제 중세 각국의 역사를 다룰 때에는 중세 이후부터 서술하겠습니다. 특히 프랑스, 영국, 독일 등의 주요 국가들은 그 기원이 모두 프랑크 왕국에서 출발하는 만큼 프랑크 왕국이 분열된 이후의 역사부터를 중세 각국사로 설정해서 다뤄야 할 듯 싶습니다. 프랑스의 역사는 카롤루스 대제 이후 분열된 프랑크 왕국에서부터 출발합니다. 프랑크 왕국이 베르됭 조약, 메르센 조약으로 분열된 이후 프랑크 왕국의 서부에서는 프랑크 왕국의 전통을 이은 카롤링거 왕조가 10세기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서부 프랑크 왕국은 과거 로마 제국의 일부인 갈리아 지방이자, 프랑크 왕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