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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국

동양사상의 이해 - 장자 1 동양 사상의 이해 - 장자 1 '장자' 들어가기 전쟁을 바라보는 관점은 무엇인가?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 어떤 이데올로기도, 윤리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소국들의 입장이었다. 고대 철학은 그 경계선에서 출발한다. 사상사의 출발점에는 공통적인 현상 한가지가 있어. 그게 뭐냐구? 그것은 철학의 출발점이 '도시국가'가 출현하는 '청동기' 시대라는 것이지. 먼저 석가모니!!! 석가는 인도의 공화정이었던 소왕국의 왕자 출신으로서 소국들의 대립과 거대 왕국과의 마찰이 있던 브라만 시대의 인물이었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당시 인도는 제국을 꿈꾸는 브라만 집단과 작은 소국을 꿈꾸는 공화정 집단들이 대립하고 있었지. 스타워즈의 제국과 공화국의 대립처럼 말야. 그런데 브라만이든, 공화정 집단이든 웬지 신라시대 귀.. 더보기
우리는 고조선, 고구려 역사에 취해 한반도 남쪽 <진국>의 역사는 묻어버렸다. 우리는 고조선에 치우쳐 진국을 잊고 있었다. 1. 알려지지도, 알려하지도 않았던 미지의 나라 진국 진국에 대해서 한번쯤은 짚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진국은 중국 사료에 이라고 나옵니다. 衆國이란 쉬운 말로 하면 무리 국가들이란 뜻이네요. 고조선이 북방에서 강성할 무렵의 역사를 우리는 자랑스럽게 배웁니다. 단군이 우리의 조상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단군의 영토가 평양과 황해도, 함경도 지방을 중심으로 멀리 만주를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넓은 지역을 다스린 자랑스러운 국가가 고조선이지요. 그런데, 그 자랑스러운 고조선이 우리의 뿌리로 자리잡고 있을 무렵, 남쪽 전라도, 경상도에서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같은 남방의 원숭이들이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북방 영토를 중요하게 취급한 만큼, 남쪽 한반도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