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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티온해전

로마사 이야기 6 - 로마 제정의 역사와 5현제 시대 옥타비아누스의 제정 시작과 5현제 시대 1. 옥타비아누스의 원수정 악티온 해전에서 승리한 이후 옥타비아누스는 실제적으로 로마의 모든 지배권을 갖고, 로마를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옥타비아누스는 과거 다른 군인지배자들이 로마를 지배한 방식인 이라는 형식을 버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로마를 다스립니다. 그것이 앞서 설명한 의 형태입니다. 이란, 집정관, 호민관 등이 존재하는 공화정 형태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정치형태를 만들어가는 과도기의 체제를 말합니다. 실제 옥타비아누스가 이라는 정치체제에서 자신의 위치를 어떻게 설정했는지 볼까요? 일단 옥타비아누스는 대외적으로는 속주의 모든 통제권을 장악한 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호민관이면서, 집정관이였습니다. 옥타비아누스의 군사력을 두려워한 원로원 의원.. 더보기
로마사 이야기 5 - 그라쿠스 형제, 마리우스, 카이사르, 그리고 옥타비아누스의 시대 그라쿠스 형제, 마리우스, 시저, 그리고 옥타비아누스 1.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 지금까지 포에니 전쟁 이후 평민 계층이 급속하게 몰락하면서 로마 공화정에 위기가 찾아온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러한 로마 공화정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평민대표인 호민관들은 다시 자영농민을 육성하고, 평민에게 땅을 돌려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이것은 로마 공화정의 생사가 달린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호민관으로서 로마 공화정을 개혁하려고 했던 사람은 그라쿠스 형제였습니다. 이들의 개혁목표는 자영농민의 생활을 안정시켜 사회불안을 막고, 로마 군사력을 다시 강하게 만들겠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은 평민층에게 혜택을 줌으로서 기득권층인 귀족들과 충돌하여 결국 실패합니다. 먼저, 형인 티베리우스 그라쿠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