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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순시대

역사 속의 고사 이야기 - <홍일점>의 '빨갛다'는 빨갱이를 지칭하는 말이다. 역사 속의 고사 이야기 이란 말이 과연 아름다운 여성을 지칭하는 말일까? 수많은 꽃 사이에 눈에 띄는 색이 있으니... 우리는 흔히 수많은 남성 가운데 서 있는 아름다운 여성 한 명을 홍일점이라고 한다. 그럼 홍일점이라는 말은 누가 처음 쓴 것일까? 그리고, 그 말은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의미와 같은 것일까? 그럼 한번 따져보자... 그 말이 처음 등장한 문헌을 따져 올라가면 중국 송나라의 변법가 왕안석임을 알 수 있다. 왕안석이 살던 중국 송나라는 역대 중국 왕조 중에서 가장 허약한 왕조였다. 전쟁과 반란의 역사를 끊어 버리고자 송나라 태조가 실시한 때문에, 송의 국방력은 너무도 허약했다. 송의 국방력이 허약한 것과 비례하여 주변국들은 송나라를 업신여기고 국력을 키워나갔다. 송나라는 역대 중국 왕.. 더보기
중국사11 - 춘추전국시대는 중국사회의 큰 발전기였다 춘추 전국 시대는 중국의 발전기였다! 1. 춘추 전국시대를 고깝게 보는 유교주의자들 전통적인 중국역사에서 춘추 전국시대는 부정적인 시대였습니다. 이것은 유교적 역사관이 기여한 바가 큰 것이었죠. 공자가 태어난 이 시기는 정말 공자 입장에서는 암흑기였습니다. 전쟁과 살육이 많았던 시기였기 때문이죠. 윤리에 기초한 사회확립을 주장한 공자의 입장에서는 요, 순 시대의 태평과 선양의 아름다움, 주나라의 봉건제도, 종법제도, 정전제도의 완벽함에 끌렸을 것입니다. 공자는 라는 책에서 당시 시대를 암흑기라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공자를 숭배하는 수많은 전통 유교사학자들도 춘추전국시대는 암흑기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과연 유교적 입장에서의 암흑기라는 말을 맞을까요? 역사는 항상 새로운 시대를 추구합니다. 새로운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