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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파불교

역사 속의 불교 이야기 - 15화. 평생을 불교와 싸운 신문학인 - 한유 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15화. 평생을 불교와 싸운 유학의 아버지 - 한유 1. 맹신적인 종교가 국가를 망치는 것이다. 중국 불교를 마무리 하면서 어떤 상징적인 이야기를 꺼내야 쉽게 이해될까 고민하느라 포스트가 지연되었다. 오늘 이야기는 불교를 배척하면서 평생을 살아간 의 이야기로 중국 불교편을 정리하고자 한다. 중국 당나라 시기... 불교는 최전성기를 맞이하였다. 국가 권력과 밀착한 화엄종, 천태종 등 교종 종파 뿐 아니라, 백성에게 직접 뛰어들어 불교의 대중화를 이끈 정토종, 선종에 이르기까지 불교천하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불교의 힘이 너무 강해질 때마다 중국 황제는 종교에 태클을 걸었다. 그 이유는 정치적 목적 때문이다. 국왕이 불교를 용인하는 것은 불교가 왕권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했기 .. 더보기
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불교 편> - 11화. 삼장법사의 구법여행과 훗날 등장한 손오공 이야기 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11화. 삼장법사의 구법여행과 훗날 등장한 손오공 이야기 1. 진정한 종파불교로 거듭난 불교 오늘 이야기는 중국 불교의 전성기인 시기의 이야기이다. 이 시기는 중국 종파 불교가 완성되어 다양한 불교사상이 넘쳐나던 시기였다. 일단 간략하게 중국 역사를 살펴볼까? 춘추전국시대 진 한 위진남북조 수 당 5대10국 송 BC770 - BC221- BC206 - 265 - 581 - 618- 907 - 960 - 혼란기 통일기 통일기 혼란기 통일기 통일기 혼란기 통일기 제가백가 법가 유가/불교유입 격의 불교 종파형성 종파불교 유교중흥 유학완성 불교의 전파와 관련된 중국 역사는 나라부터이다. 그러나, 유학이 국교로 지정된 한나라 시기에 불교는 도가와 마찬가지로 수준이었다. 중국, 한반도, 왜 .. 더보기
사상 속 역사 여행 2부 공지 - 한국 불교사로 넘어갑니다. 사상 속 역사 여행 2부 공지 - 한국 불교사로 넘어갑니다. 1. 공지사항 사상속 역사여행 1편으로 인도의 불교 성립과정과 역사, 중국에서의 불법과 왕법의 대립 및 종파불교의 성립을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다루었습니다. 신중하게 연구해서 적은 것이 아니라 막 쓰다보니 부족한 점이 많네요. 사상 속 역사여행 2-1부 부터 전개될 내용은 한국 불교의 전개과정과 일본 불교의 전개과정입니다. 우리 전통사회의 신앙은 크리스트교나 중국, 일본의 불교와는 약간 다른 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불교 역시 현세구복을 비는 샤머니즘이나 주술적 사상과 많이 융합하였고, 그 융합은 현세구복을 위한 신앙으로 발전합니다. 그러나, 불교의 수용 자체가 삼국시대 왕권 강화를 위한 목적이 있었던 관계로 전통신앙과 불교의 융화.. 더보기
일본사 이야기 14 - 봉건제도의 등장과 선종의 유행 일본사 이야기 14 - 봉건제도의 등장과 선종의 유행 1. 사무라이의 등장과 봉건제도 일본에서 봉건제도가 등장한 것은 중세 이전의 헤이안 시대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양사에서도 중세 봉건제도의 기원을 고대 로마의 콜로누스 제도와 로마식 주종관계에서 찾듯이 말이죠. 일본인들 역시 일본식 봉건제도의 기원을 일본 고대 말기의 역사적 상황과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일본의 봉건제도는 고대 말기 부유층의 장원 개발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일본 고대 말기에 천황가의 알력 다툼 속에서 부유한 토지 소유자들이 등장합니다. 동양사에서는 이러한 계급을 공통적으로 호족이라고 표현합니다만, 일본 고대 말기의 토지 소유자들은 호족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중국사에서 비롯된 개념인 호족은 일정한 무력과 일정한 토지 소유.. 더보기
불교이야기 1-8장. 당나라 종파불교의 발전 동아시아 불교 전파사 - 8장. 당나라 종파불교의 발전 지금까지 전개한 위진남북조와 수대의 불교사는 인도의 불교를 중국이 가져와서 그 참 뜻이 무엇인가를 밝히기도 전에 왕법에 의해 불법이 위축되었던 시기의 불교를 포스팅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당나라 시기의 불교는 다릅니다. 당이라는 나라 자체가 국제적이고 귀족적인 문화를 가진 개방성을 큰 특징으로 하는 만큼, 불교에 대한 입장도 이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불교는 이제 왕법에 의해 탄압받기만 하는 호국불교를 뛰어넘어 불법의 참 뜻 자체를 연구하고, 불법에 따라 석가의 모든 사상을 이해하고 중국식으로 완성해가는 단계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그 포문을 연 사람이 바로 현장법사(삼장법사)입니다. 또 당나라 이전 불법에 대한 대탄압인 을 여러번 거치면서 불교계.. 더보기
불교이야기 1-5장. 불교의 참뜻을 알고싶다! 동아시아 불교 전파사 - 5장. 불교의 참뜻을 알고싶다!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이제 수준낮은 격의불교의 단계인 중국불교가 의 참뜻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단계에 이른 시점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위진시대의 정음시대 현학, 노장사상으로 이해한 불교가 북위시대와 남조시대에 이르러 어떻게 변화하고 있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1. 불도징 : 나는 불교의 참뜻을 중국에 전해야겠다. 위진시대에 진정한 불교의 포문을 연 사람은 이었습니다. 불도징은 서북인도와 관련된 구자국이라는 곳의 은거하는 불학자였습니다. 그는 70여살이 되었을 때, 중국의 백성들이 의 혼란기에서 희망없이 산다는 말을 듣고, 제자들과 중국으로 건너왔습니다. 그는 중국 백성들을 괴롭히는 석륵을 만나서 주술을 보여줌으로서 석륵을 감화시켰다고 합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