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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사기표

2007년 3월 28일. 삼국사기 1회 - 진삼국사기표 1회(샘플파일) 2007년 3월 28일. 삼국사기 1회 - 진삼국사기표 1회(샘플파일) 약속한 만큼 삼국사기에 대한 강독을 들어갑니다. 하지만, 아직 기초한자가 진행중이라서 삼국사기는 당분간 2줄 정도의 아주 짧은 분량만 다루되, 단어 해설과 문장 해설을 길게 다루려고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4월 말경이나, 5월중순부터 강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포스트는 의견을 얻기 위한 샘플파일입니다. 단, 전문성없는 운영자가 자의적으로 해설하는 것이라 가끔 틀린 것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번역본 삼국사기도 틈틈이 읽으면서 뜻이 완전 다르지 않게 올릴 예정입니다만, 역사 강독용이므로 될 수 있으면 역사상황에 맞는 의역과 직역을 동시에 다루면서 올릴까 합니다. 틀린 것이 있으면 지적해주시고, 욕은 하지 말아주세.. 더보기
삼국사기의 신라에 대한 역사 인식 삼국사기의 역사인식 신라왕으로서 거서간이라 칭한 이가 한 사람, 차차웅이라 칭한 이가 한 사람, 이사금이라 칭한 이가 열여섯 사람, 마립간이라 칭한 이가 네 사람이었다. 신리 말 이름난 유학자 최치원이 지은 에서는 모두를 왕이라 칭하고 거서간 등의 칭호는 사용하지 않았으니, 혹시 그 말이 촌스러워서일까? 과 는 중국 역사책인데도 초나라말인 곡오도, 흉노말인 탱리고도 등을 그대로 보존하였다. 지금 신라의 사실을 기록할 때 방언을 그대로 쓰는 것은 마땅하다. - 삼국사기 권 4, 신라본기 4, 지증마립간 - 지금의 학사, 대부들은 5경과 제자의 글, 진한 역대 역사에는 두루 통하여 상세히 말하는 자가 있어도 우리나라 일에 대하여는 도리어 처음과 끝을 까마득히 알지 못하니 한탄스러운 일이다. 신라씨, 고구려씨.. 더보기
김부식의 삼국사기 삼국사기 1145년(인종 23) 국왕의 명령을 받은 김부식의 주도 아래 최산보(崔山甫) 등 8명의 참고(參考)와 김충효(金忠孝) 등 2명의 관구(管勾)가 편찬하였다. 이들은 자료의 수집과 정리에서 함께 작업했지만, 〈진삼국사기표(進三國史記表)〉와 머리말, 논찬(論贊) 및 사료의 선택, 인물의 평가 등은 김부식이 직접 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진삼국사기표〉에는 "사대부가 우리 역사를 잘 알지 못하니 유감이다. 중국 사서는 우리나라 사실을 간략히 적었고, 《고기(古記)》는 내용이 졸렬하므로 왕·신하·백성의 잘잘못을 가려 규범을 후세에 남기지 못하고 있다"고 하여 편찬 동기를 기록하고 있다. 구성은 크게 본기(本紀) 28권, 지(志) 9권, 연표(年表) 3권, 열전(列傳) 10권으로 이루어졌다. 그동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