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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부

영일 냉수리비 영일 냉수리비 사라의 탁부 사부지왕과 내지왕, 이 두왕은 교를 내려 고 하였다. 계미년 9월 25일, 사탁부의 지도로 갈문왕과 사덕지 아간지, 자숙지 거벌간지와 탁부의 이부지 일간지, 지심지 거벌간지와 본피부의 두복지간지, 사피부의 모사지 간지, 이상 7명의 왕들을 공론하여 교를 내린다. 그리고 또 따로 교를 내려, 라고 하였으며, 또 교를 내려 말하기를, 고 하였다. 사료해석 : 이 사료의 해석은 두 가지 관점에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1. 2명의 왕이 동시에 교를 내리다 - 즉, 왕들의 명령이 단독하교가 아니라 공동하교라는 점입니다. 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아직 왕권이 강화되지 못한 세력들이 존재하며 공동의 명령을 내리고 있는데, 진흥왕기 단양 적성비에서는 로 바뀌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더보기
화랑도의 기원과 역할, 그리고 진흥왕의 화랑도 개편 목적 분석 진흥왕대 화랑도의 개편 - 중요한 목적이 있었다! 1. 화랑도에 관한 사료부터 읽어보자! 진흥왕은 천성이 풍미하여 신선을 숭상하고, 민가의 아름다운 처녀를 가려서 원화로 삼았다. 원하는 무리를 모아 그 중에서 인물을 뽑고 효제와 충신을 가르치기 위한 것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요체였다. 이에 남모와 교정 낭자를 원화로 뽑으니, 모여든 무리가 300-400 명이나 되었다. 교정은 남모를 질투한 나머지 술자리를 베풀어 남모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 한 후에 몰래 북천으로 메고 가서 돌을 매달아 빠뜨려 죽였다. 무리는 남모가 간 곳을 알지 못해 슬피 울면서 헤어졌다. 이로 인하여 준정은 사형에 처해지고 무리는 흩어지게 되었다. 그러자 왕은 영을 내려 원화를 폐지하였다. 그 뒤 여러 해만에 왕은 국가를 흥하게 하려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