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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중국사12 - 은주,춘추전국시대의 읍제국가구조와 중화사상의 출현배경 은, 주, 춘추전국시대의 지역 구조와 중화사상의 출현 배경 1. 은나라의 영역 구조 은나라 시대의 씨족 공동체적인 원시 사회에서는 지역 사회 구조가 왕을 중심으로 하는 3층적인 구조였습니다. 보통 우리가 국사나 중국사에서 고대를 논할 때, 흔히 말하는 나 가 바로 은, 주 시대의 기본 구조입니다. 은에서는 기본적으로 모든 땅은 하늘에서 부여받은 왕의 땅이라는 왕토 사상을 바탕으로 하지만, 실제 토지 구성을 보면, 국왕은 자신의 본거지만 직할지로 가지고 있을 뿐, 실제 나머지 땅들은 각 부족장들이 독자적으로 영토를 구성하는 구조입니다. 서양으로 보면 그리스의 같은 도시국가 구조이고, 한국사로 보면 각 부족들이 모여 합의하는 성격으로 볼 수 있겠네요. 그래서 은의 중층적이고 3층적인 구조를 보면 대읍(은왕 .. 더보기
한국 청동기 시대에서의 민족연결론과 민족교체론의 논쟁 한국사에서의 민족교체론과 민족연결론의 논쟁 1. 청동기 시대의 민족교체론 주장 근거 한국사에서 일단 구석기인들은 현재 우리 민족과 연관성이 없다고 봅니다. 빙하기 대의 이동생활과 이, 모발 등의 형태로 보아 민족일 가능성은 희박하죠. 또, 당시 한반도와 일본이 분리되지 않은 사실도 민족이 아니라는 신빙성을 더해줍니다. 민족교체론은 신석기인들에 대한 이야기로 출발합니다. 신석기인들은 북방계통의 시베리아에서 새로 내려온 사람들입니다. 우리 민족은 이들을 모체로 형성되었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지요. 이들은 시베리아 지역의 신석기 문화를 이룩하고 내려온 고아시아족이라고 보통 보며, 빗살무늬토기를 사용한 민족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이어 청동기 때 내려온 민무늬 토기인들입니다. 민무늬 토기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