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서

삼국사기의 신라에 대한 역사 인식 삼국사기의 역사인식 신라왕으로서 거서간이라 칭한 이가 한 사람, 차차웅이라 칭한 이가 한 사람, 이사금이라 칭한 이가 열여섯 사람, 마립간이라 칭한 이가 네 사람이었다. 신리 말 이름난 유학자 최치원이 지은 에서는 모두를 왕이라 칭하고 거서간 등의 칭호는 사용하지 않았으니, 혹시 그 말이 촌스러워서일까? 과 는 중국 역사책인데도 초나라말인 곡오도, 흉노말인 탱리고도 등을 그대로 보존하였다. 지금 신라의 사실을 기록할 때 방언을 그대로 쓰는 것은 마땅하다. - 삼국사기 권 4, 신라본기 4, 지증마립간 - 지금의 학사, 대부들은 5경과 제자의 글, 진한 역대 역사에는 두루 통하여 상세히 말하는 자가 있어도 우리나라 일에 대하여는 도리어 처음과 끝을 까마득히 알지 못하니 한탄스러운 일이다. 신라씨, 고구려씨.. 더보기
한서 한 서 전 120권. 《전한서(前漢書)》 또는 《서한서(西漢書)》라고도 한다. 《사기(史記)》와 더불어 중국 사학사상(史學史上) 대표적인 저작이며, 정사(正史) 제2위를 차지한다. 처음 반고의 아버지 반표(班彪)가 《사기》에 부족한 점을 느꼈고, 또 무제(武帝) 이후의 일은 사기에 기록되지 않았으므로 스스로 사서를 편집코자 《후전(後傳)》 65편을 편집하였으나 완성을 보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반고는 아버지의 뜻을 이어 수사(修史)의 일을 시작하였으나, 국사를 마음대로 한다는 모함을 받아 한때 투옥되기도 하였으나, 명제(明帝)의 명으로 한서 저작에 종사하였다. 그리하여 장제(章帝) 건초연간(建初年間)에 일단 완성을 보았으나 와 가 미완성인 채 그가 죽자, 누이동생 반소(班昭)가 화제(和帝)의 명으로 계승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