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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몹이라는 사이트를 요즘 보니, 이올린도 배울 점이 많은 듯 싶네요.

티스토리도 미디어몹이라는 사이트의 노력을 배웠으면 좋겠다.

평소에 티스토리와 이올린에서만 놀고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미디어몹이라는 사이트에 글들이 올라간다고 댓글을 주시더군요. 오늘 직장을 마치고 왔더니, 특별히 홍보도 하지 않은 제 사이트에 방문객이 처음으로 5000명이 넘는 믿기지 않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원인을 보니, 글들이 미디어몹에 링크가 되어 있었네요. 그냥 흥미있는 사이트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얼마전부터 글이 올라가면서 미디어몹을 자세히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노력하는 사이트인 듯 싶네요.

각 포스트에 대한 내용을 분석해서 메인 상단과 하단에 운영자가 직접 링크를 해주고, 좋은 글들은 직접 방문해서 인텨뷰도 하고, 질이 안좋은 글들을 커트를 시키는 듯 하더군요. 추천에 의해서 글들이 메인에 보이는 현재의 이올린 방식에 비해서 훨씬 성실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좀 수고롭긴 하지만, 운영자가 일일이 사이트를 방문해서 좋은 글을 올려주는 것이 맘에 드네요.

티스토리와 이올린도 수고롭지만 이러한 방식을 도입한다면 정말 멋진 메타블로그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디어몹은 제가 관심이 없던 메타블로그지만, 얼마전부터 꾸준히 들어가서 글들을 읽게 되었습니다. 운영자님의 노력 때문이겠죠. 이올린에서 추천에 의한 글 목록 배정은 다양한 글을 읽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경우를 종종 느끼게 합니다. 연예인 가십기사와 블로그에 글 포스팅 하는 법이 거의 주류를 이루다보니, 메타블로그라기 보다는 테터를 쓰는 사람들의 놀이터인 양 느껴지는 부분이 많거든요.

다양한 글들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그 글들을 시사, 문화, 교양 등으로 세분해서 나누며, 메인에 들어갈 글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은 상당히 힘이 드는 일입니다. 그러나 상당히 다양해지는 메타블로그의 숫자만큼 노력이 없으면 사이트에 대한 관심은 줄어든다고 봅니다. 실제, 이올린에서 관심글들을 일일이 찾아보는 것은 생각날 때가 아니면, 어려운 일이거든요. 보통은 메인창에 관심글들이 쭈욱 나열되있는 것이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좋습니다.

일일이 쌓여있는 옷 중에서 뒤져서 사라는 것보다는, 입고 싶은 옷들이 쭉 진열되 있어서 편하게 고르는 것을 사람들이 좋아할테니까요. 그냥 한번 생각해본 이야기입니다. 이 글은 발행은 누르지 말고, 공개만 눌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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