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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풀이/역사 사료와 데이터

6.25 당일 북괴군 정면 공격에 대한 국방부의 담화문

6.25 당일 북괴군 정면 공격에 대한 국방부의 담화문

  금 25일 조조 5시부터 8시 사이에 38선 전역에 걸쳐 이북 괴로집단은 대거하여 불법 남침하고 있다. 즉 옹진 전역으로부터 개성, 장단, 의정부, 동두천, 춘천, 가릉 등 각지 전면의 괴뢰집단은 거의 동일한 시각에 행동을 개시하여 남침하여왔고 동해안에는 괴뢰집단이 선박을 이용하여 상륙을 기도하여왔으므로 목하 전기 각지의 우리 국군부대는 이를 요격하여  지급 적절한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그중 동두천 방면 전투에서는 적측이 전차까지 출동시켜 내습하였으나 대전차포에 격퇴당하고 말았다. 금차 이들의 무모한 내습은 제2차 총선거 이래 대내,  대외 하며 가일층육성 발전되는 우리 대한민국을 침해 파괴함으로써 괴뢰집단 자가의 퇴세를 만회하려는 의도 아래 조통을 통하여 평화통일이니 남북협상이니를 모략 방송하다가  하등의 반향도 없으므로 초조한  끝에 감행하게 된 공산도배의 상투수단임에 틀립없다. 

  이제 군으로서는 그들의 반역도비에 대하여 확고한 결의 아래 단호응징의 태세를  취하여 각지에서 과감한 작전을 전개하고 있으니 전국민은 우리 국군장병을 신뢰하여 미동도 하지 말고  각자의 직장에서 만단의 태세로 군의 행동과 작전에 적극 협력하기 바라는 바이다. 

  군에서는 명령이 없이 38선을 넘어 공격작전을 취할 수 없는 고충이 있으니 전국민은 안심하고 국부전황에 특히 동요하지 말고 이러한 시기를 이용하여 추호라도 후방의  치안이나 민심을 교란하는 자가 있다면 이또한 엄중히 단속할 것이니 각계각층에서 군의 의도에 적극 협력하기를 부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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