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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속 역사 여행 2부 공지 - 한국 불교사로 넘어갑니다.

1. 공지사항

사상속 역사여행 1편으로 인도의 불교 성립과정과 역사, 중국에서의 불법과 왕법의 대립 및 종파불교의 성립을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다루었습니다. 신중하게 연구해서 적은 것이 아니라 막 쓰다보니 부족한 점이 많네요.

사상 속 역사여행 2-1부 부터 전개될 내용은 한국 불교의 전개과정과 일본 불교의 전개과정입니다.

우리 전통사회의 신앙은 크리스트교나 중국, 일본의 불교와는 약간 다른 <현세구복의 염원사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불교 역시 현세구복을 비는 샤머니즘이나 주술적 사상과 많이 융합하였고, 그 융합은 현세구복을 위한 신앙으로 발전합니다.

그러나, 불교의 수용 자체가 삼국시대 왕권 강화를 위한 목적이 있었던 관계로 전통신앙과 불교의 융화과정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처절하기 까지 합니다. 불교 수용을 놓고 왕권과 신권의 대립, 종파불교의 성립 등이 전개되죠. 그러나, 중국에서 한번 처절하게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종파불교는 중국식 종파모델을 흡수하여 자체적으로 더 높은 수준까지 올라서게 됩니다. 통일신라가 되면 의상, 원효 등의 불교가 이미 중국의 불교 수준을 따라잡을 정도가 되죠.

고려의 불교는 도교와 함께 지배층과 피지배층을 아우르는 종합적 문화행사의 성격을 가지고 전통 신앙과 맥을 같이 합니다. 팔관회, 연등회가 국가적으로 성대하게 열리고, 아라비아 상인들이 <코리아>를 알게 되는 것도 이 불교행사와 속에서 이루어지기도 하였답니다.

백성들 사이에서 불교는 현세의 복을 비는 현세구복의 사상으로 다른 동아시아 국가와는 달리 더 넓고 깊게 퍼지기 시작합니다. 중국의 불교가 정치적인 면이 강하고, 일본의 불교가 신앙적인 면이 강하다면, 한국의 전통불교는 현세구복의 성격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송대 이후 선종이 성리학 이념에 흡수되면서 유교사회로 전환되듯이, 한국 사회에서도 여말 불교가 조선의 성리학적 이념에 의해 배척되면서 불교 이념은 그 지배력이 점점 약해집니다. 그러나, 조선 사회에서도 불교의 영향력은 알게 모르게 여전히 강했습니다.

일본에서의 불교는 백제 성왕 때 노리사치계가 불교를 전수한 이후, 호족들의 반발로 그 전파가 늦추어지지만 결국 천황가의 하늘계승 이념과 더불어 왕권 신장에 기여하게 됩니다. 중세시대에는 가마쿠라 6불교라고 불리는 종파불교가 성립되어 중국, 한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불법 자체의 이해를 추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일본의 불교는 한국사회와 달리 현세구복적 신앙보다는 서구적인 <신의 존재>를 탐구하는 일본 전통신앙과 맥을 같이합니다. 그 부분을 다루고 불교사를 정리할 예정입니다.

3부에서는 인도에서 동남아로 전파된 소승불교를 타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간략하게 다루고 마칠 예정입니다. 2편은 금년부터 내년까지 시간날 때 적어보겠습니다.

2. 사상 속 역사여행 다음 부분...

불교이야기를 마치면 성리학을 중심으로 한 유학의 역사를 1부. 춘추시대의 공자 - 한당시대의 유학 - 송대의 주자학으로 이어지는 계보로 정리하고, 2부. 조선의 성리학의 이념과 원리, 사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에 미친 조선 성리학의 영향을 말하고 정리해야겠네요.

다음 사상의 역사는 크리스트교의 역사를 다시 한번 정리해 볼까 합니다. 오르픽교부터 예수시대, 교부시대, 중세시대의 교리 논쟁과 종교개혁과정을 1부로 정리한 뒤, 2부에서는 중국과 한국에 전래된 카톨릭의 시대 이야기, 마지막으로 조선사회에 전파된 크리스트교의 역사와 이념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사상 속 역사여행은 종교 교리나 종교적 신념체계에 대한 포스트가 아닙니다. 그러한 부분은 고의적으로 제외하였습니다. 단지, 종교가 역사속에서 어떤 발자취를 가지고 한국사회와 동아시아 사회에 건너왔으며, 최초의 교리와 지금 한국사회에서의 교리가 어떻게 다르고, 우리 사회에 종교들이 미친 영향이 어떤 것인지를 이야기 해보고 싶어서 정리하는 것입니다.

이슬람교, 힌두교 및 기타 여러 종교들은 다룰지 안 다룰지 모르겠네요. 이 부분을 하려면 무지 방대한 양의 책들을 읽어야 해서 부담부담....

부탁드릴 말은, 사상 속 역사여행의 이야기들은 종교적인 관점에서 적은 내용이 아닌 만큼, 종교를 믿는 입장에서 덤비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적을 때는 항상 하나의 큰 맥락과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맞추어 글을 적기 때문에 어떤 글이든 주관성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역사라는 자체가 역사를 보는 사람의 관점이 들어가는 주관적인 과거이니까요. 신앙심이 강한 분들이 덤비시면 무섭습니다. 타자에 대한 이해와 종교적 관용성을 염두에 두시고, 역사적인 부분에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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