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지수외전 #6-9. 팥쥐의 글쓰기가 시작되다...

몸이 아픈... 그리고 항상 힘든...

지수에게도 이라는 것이 있을까?

지수에게도 드디어 이라는 것을 할 기회가 생겼다.

자라나는 새싹을 꺽지 마세요~~~ 언니야~~

나는 쓰고 싶은 글이 있다구... 희망이 있다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죽음... 세상에는 그것을 항상 안고 사는 람들이 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

지수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도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절망을 좀 더 멀리 두기 위한 몸부림이 아닐까?

빨간 모자 아가씨가 살인을 하고

시체 유기를 하는 것이

소년신문에 나와서는 되는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수가 쓰고 싶은 글은 독자를 위한 이 아니다.

자신이 원하는...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이다.

을 먹지 않아도 즐겁고...

거짓말이 현실이 되고가 환상적인 사랑이 되어 버리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자리를 준 건 태주이다.

태주가 은수를 좋아한다는 것을 지수는 알 것 같다.

그러나... 태주가 영 맘에 들지 않는다.

유일한 가족인 은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에게 일자리를 준 건 다 당신의 죄의식 때문 아닌가요?

언니도 태주를 좋아하나?

은수의 마음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태주는 은수를 위해 여러 가지를 하지만...

더욱 은수를 힘들게 하는 일들이었기 때문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

번외편  -  콩쥐의 반란....

은수는 언제나 착한 콩쥐이고

지수 팥쥐, 엄마팥쥐 엄마였다...

지수는 자신의 약값과 수술비를 뒷바라지 하는

은수에게 항상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은수.. 언니는 항상 가족을 사랑한다.

언니는 항상 콩쥐가 되려고 한다.

불쌍한 팥쥐를 돌보고, 계모를 껴 안으려고 한는 콩쥐...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팥쥐 엄마는 항상 콩쥐에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

어떤 때에는 팥쥐 엄마가 밉기도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콩쥐가 짜증을 내고 반란을 일으켰다.

콩쥐를 낼 줄 안다....

나는 그게 너무나 기뻤다.

콩쥐콩쥐가 아니라면...

콩쥐가 나를 때리고, 힘들면 힘들다고 정도 부릴 줄 안다면

나도 더 이상 팥쥐가 되지 않을테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게 된다면...

빨간 망토시체를 유기해도 이상하다고 말하지 않을 테고...

신데렐라위자료를 요구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테고...

팥쥐 콩쥐를 끌어안고 울더라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테니까...

그럼 언니라고 불러줄 수도 있을테니까...


---------------------------------------

다음 이야기는 슬퍼질지도 모른다...

콩쥐는 계속 콩쥐가 되어 팥쥐를 살리려 할 것이고,

팥쥐상처를 안고

콩쥐미래를 걱정해야만 하니깐...

팥쥐콩쥐신데렐라가 되기를 원한다.

그래야 자신이 콩쥐를 마차에 태울 수 있을테니까..

그럼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