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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대는 낙서 세계사 (6)

배교자 율리아누스 : 전통신 지키기 프로젝트

1. 크리스찬을 꼬시기 이전의 정책들 - 시민권과 빵, 그리고 서커스

오늘 전개할 이야기는 크리스트교가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로마 제정 말기에 대한 이야기야.

우리는 흔히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고, 수많은 순교자들이 희생을 해서 크리스트교가 인정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 그런데 말야...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크리스트교를 인정한 것은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정치적 입김도 작용한 것이었어.

로마의 전성기인 제정 초기에는 황제권이 워낙 막강했기 때문에, 굳이 크리스트교가 필요없었지. 오히려 하나님 숭배니 뭐니 하는 종교적 믿음은 황제권을 위협하는 것이었기에 탄압의 대상이었어.

하지만, 황제권이 약해질대로 약해지던 로마 제정 말기의 상황은 달랐지. 크리스트교를 인정하지 않고는 더 이상 황제권을 유지할 수 조차 없었거든. 시민권을 남발해서 인기를 끄는 것도 한계가 있었고, 빵과 서커스 정책으로 로마 시민의 탱자탱자~ 놀자는 욕구를 채우기도 어려웠거든.

여기서 잠깐~~~ 제정 시기, 황제권 강화에 이용되었던 로마 시민권과 빵과 서커스....그건 뭐였을까? 잠시 로마 초기로 돌아가볼까?

로마 정관 : 아... 좀만 싸우면 이탈리아 반도를 몽땅 일하겠구나.  쌈박질 열심히 해준 우리 군바리들이 너무 고맙구나. 농사짓다가 땅준다니깐 열심히 싸워 군바리 농민들아... 뭐 필요한거 없냐?

군바리1 : 저기... 우리 원래 농민이거든요... 땅 주세용.. 땅땅....

로마 집정관 ; 오케이.... 땅도 주고 전리품도 줄테니 앞으로도 제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라. 전쟁에 직접 참여한 니들은 특별히 <로마 시민권>을 주마. <로마 시민권>은 서울랜드 자유이용권보다 더 좋거든? 앞으로 로마가 관리하는 모든 영토 안에서 투표도 할 수 있고, 농사도 지을 수 있고... 바이킹 먼저 탈 수 있고... 귀신의 집 들어가는 것도 무제한 리필 가능하고.. 어쩌구 저쩌구... 여~기~는~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곳... <로.마.랜.드>~~~

동맹국 백성 : 저기... 우리도 로마를 사랑하는 로마 동맹국인데요. 우리는 뭐... 이용권 같은거 없나요?

로마 정관 : 니들은 동맹국 백성이지 우리 백성이 아니잖아? 음... 그럼 <로마인증 자치권>을 주마. 뭐.. <로마 시민권> 처럼 각종 투표 참여, 각종 토지 이용권, 로마시 행사 참여... 그런건 없거든? 대신 니들 동맹국 마을에서는 니들 맘대로 행사를 만들어서 하든, 서울랜드를 만들든... 알아서 할 수 있는 권리를 줄께.

동맹국 백성 : 뭐... <로마랜드>는 못가겠지만, 일단 뭐 <자치권>으로 만족하죠.. 뭐.. 쩝..

식민시 백성 : 저기... 우리도 정복당하긴 했지만, 암튼 로마 백성으로 편입된거 잖아요. 우리도 로마랜드가는 <자유이용권> 주시면 안될까요?

로마 정관 : 시꺼... 니들은 점령당한 백성들이랑 같이 살잖아. 동맹국처럼 다는 못주고... 하는 것 봐서 단계별로 <이용권> 한 장씩 줄께... 일단 투표권 같은 건 없구.. 음... 좋다. 뭐 돈 많은 애들까지는 <로마 통행증> 발급해줄께.. 그럴로 되었지?

식민시 백성 : 아나... 우리도 로마 시민인데, 전쟁한다고 여기 끌려와서 여기 산거잖아? 로마에 사는 저 자식들, 목 위에 달린 건 방울토마토인가? 생각하는게 왜 저래?

기원전 91년.... <로마랜드> 이용권을 달라며 아우성치던 식민시와 동맹국의 시민들은 반란을 일으키고, 로마로 쳐들어갔어. 그런데, 로마는 그 전쟁을 오히려 이용하였지. 동맹시와 식민지를 진압해 버린 로마가 이탈리아 반도를 완전히 통일한 거야.

그리고 로마는 <로마 시민권>을 다양하게 만들어서 점령하는 지역에 차별적으로 적용하게 돼. 로마에 거주하는 오리지널~ 백성들은 <로마 시민권>을 주었지. 단, 전쟁에 참여해서 공을 세운 남자와 그 후손들만 말이야...

그리고, 나머지 지역의 백성들은 차별적으로 시민권을 주게 되지. 식민시는 라틴동맹국으로서 <라틴 시민권>을 갖게 되는데, 그건 투표권(참정권)도 없고, 단지 식민시의 <주민증>같은 용도로 쓰였어. 통행이나 직장을 구할 때 용이한 거였지. 로마의 속주(식민시)가 된 지역도, 로마에 저항한 정도에 따라 권리와 의무가 각각 다른 <민증>을 받게 되지.

그런데, 이 <민증> 발급 제도는 로마 황제의 권력이 강해지면서 용도가 변질되어가지. 로마 황제는 자신의 권위를 과시하면서, 식민시를 로마 제국 안으로 가깝게 끌어들이려고 노력했지. 특히 변방 식민시의 반란은 황제한테, 아주~ 귀찮은 일이었거든.

황제들은 점점 <로마 시민권>을 남발하게 되었고, 점점 많은 이들이 <로마랜드>에서 놀 수 있게 되었어. 로마 후기 <카라칼라> 황제는 아예 로마 제국 인에서 여자와 노예를 제외한 모든 이들에게 <로마 시민권>을 다 줘 버리게 되지. 뭐, 로마 안의 모든 지역이 다 평등해 진건 좋은데, 시민권을 다 뿌린 순간, 이제 더 이상 황제가 시민들에게 던져줄 뭔가가 사라진 거지.

더 이상 시민권을 뿌릴 수 없게 되자 눈을 돌린 것이 바로 <청렴하고 검소하며, 믿음심이 강한 크리스찬>이었지. 그들은 <믿음의 자유>만 준다고 해도 좋아 죽었거든~~~

여기서 시민권과 같이 뿌려진 또 하나의 시민 이벤트가 있는데, 그게 바로 <빵과 서커스> 정책이야. 원래 빵과 서커스는 공화정 말기, 카이사르(시저)의 참모 클로디우스에 의해 시작된 정책이지.

시저 : 야... 내가 요즘 여기 저기 정복한 식민시 애들한테 <자치권>을 나눠줬더니, 로마 애들이 좀 말이 많다. 뭐... 천박한 넘들한테 너무 권한을 많이 줘서 로마 애들이 괴롭다나 어쩐다나 하는데... 뭐 좋은 방법 없냐?

클로디우스 : 저기... 좋은 방법이 하나 있는데유. 이천년 뒤에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서 전두환이란 놈이 쓴 방법인데요. 국민들이 군인정치에 짜증을 내면, 군바리들이 좋아하는 원초적인 것들을 제공해서 불만을 잠재우거든요?

시저 : 군바리 길들이기? 그거 내가 잘하잖아. 초쿄파이 던져주기, 야한 사진 붙여놓기, 쉬는 시간에 족구나 축구 시키기... 그런거 말이지?

클로디우스 : 네... 전두환이란 넘이 했던 정책이 바로 3s 정책이란 건데요. 영화(Screen), 스포츠(sport), 섹스(Sex)를 국가적으로 보급하는 겁니다. 뭐... 프로야구.. .아니... 콜로세움 같은 거 지어서 집단 활극 좀 보여주고요.... 거기에 맛난 거 싸가지고 가서 먹게도 하고, 귀족들은 여친이랑 가서 어떤 노예가 안 죽고 버티나 내기도 하고... 이렇게 시민들이 잼나게 놀게 되면 사회에 대한 불만이 없어지잖아요?

시저 : 그래... 좋은데?

클로디우스 : 중요한건 이 3s 정책에 빈민을 핵심으로 포함시켜야 한다는 거죠. <로마 시민권>이 있는 빈민이면 누구나 3s를 무상으로 즐기게 하고, 경기 관람자에게 무상으로 1달에 1번씩 빵도 나눠주는 겁니다. 그럼 누가 감히 독재관(시저)님께 반항하겠습니까?

당시 시저의 정책은 평민을 위한 혁신적인 것이었어. 시저 자체가 귀족보다는 평민을 중시하는 <평민파>의 우두머리였거든. <빵과 서커스> 정책을 추진하면서 빈민에게 <로마시민권>을 팍팍 돌린 시저는 영원히 지배자로 남아달라는 로마 시민의 간절한~ 요청 때문에 <종신독재관>이 되었지.... 물론 <브루터스~ 너 마저도~> 라면서 죽기 전까지 말야.

아까 말한 <라틴시민권>이니, <동맹시 자치권>이니 한것들 있지? 그것도 다 시저가 갈리아 지방을 정복하고 난 뒤, 정복민들을 꼬시기 위해 주었던 것들이야... 시저는 확실히 대중에게 인기몰이하는 법을 잘 알았던 것 같아.

중요한 건, 이렇게 공화정 시기부터 시작된 <빵과 서커스> 정책이 로마 제정 말기까지 이어진다는 거야. 그런데, 로마 제정 말기는 이 정책을 실시할 수가 없었어. 왜? 아까도 말했잖아. 모든 자유민이 다 <로마시민권>을 얻었다구....

사치와 향략이 계속되면 될수록, 무너져가는 로마에게는 치명적인 것이었지. 로마의 황제들은 이제 향락에 빠진 로마인들에게 경종을 울릴 무언가를 찾아야했어. 콘스탄티누스가 찾은 해답은 바로 <크리스찬의 생활양식>이었어. 사치하지 않는 자... 묵묵히 기도하면서 생업에 종사하고, 외적을 스스로 막아내는 자... 믿음으로 제국을 다시 일으킬 자들....

크리스트교 공인은 로마의 오랜 전통과도 관련이 있는 것이었어.

2. 황제의 저항... 율리아누스

크리스트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는 로마의 수도를 2개로 만든 뒤 4명의 황제 체제로 국가를 유지한 걸로도 유명하지. 서쪽 로마에 황제, 부황제, 그리고 동쪽 콘스탄티노플에 황제, 부황제... 이렇게 4명의 체제로 국가를 유지해서 다양한 사태에 효율적으로 대비하려고 한거야. 훗날 이 체제로 인해 서로마 제국, 동로마 제국으로 로마가 양분되어 버리지.

근데, 문제가 생겼어. 콘스탄티누스는 <밀라노 칙령>으로 하나님을 믿어도 된다... 라고 말했는데, 또 다른 황제인 막시미누스가 반항을 한거야.

콘스탄티누스 : 이제부터 모든 로마시민권자는 전통종교과 카톨릭 중 원하는 것을 믿어도 되느니라.

막시미누스 : 헐.... 저기 내가 평소에도 콘스탄틴이 하는 거 보고 짜증이 좀 났었는데, 너 너무~ 너무~ 너무하시는거 아니에요? 우리 로마 제국의 전통신은 제우스고, 동로마는 원래 그리스 지역이고... 그리스는 전통신의 본산지인데.... 난, 하나님인지 뭔지 모르니깐 배째!!!

콘스탄티누스 : 어... 그래... 배쨀께~~~

그랬다. 콘스탄티누스는 막시미누스가 배째~라고 하자 진짜로 잡아서 배를 째 버렸단다. 자... 그럼 이제 크리스트교의 승리인가?

아니다. 이후의 황제들도 전통신을 숭배하고, 카톨릭을 이단으로 몰아붙여서 이단 논쟁을 벌인 왕들이 있었다. 그 중 대표적인 황제가 역사에서 <배교자>라고 부르는 율리아누스이다. <배교자>는 종교를 배신했다는 뜻이니깐, 크리스찬의 표현이겠지? 근데 사실, 율리아누스는 첨부터 카톨릭을 무지 미워했었지.

아참, 생각나서 하는 말인데, 지금 말하고 있는 제국, 왕국, 공국, 공화국... 이런 거 구분은 할줄 알겠지? 제국은 말 그대로 <제>자가 들어가잖아... 황제가 다스리는 국가이고, 왕국은 당연히 왕이 다스리는 국가겠지? 공국은 <공작, 백작> 할 때 공을 말하니깐, <귀족이 자치령>으로 다스리는 국가이고, 공화국은 지금 말한 넘들이 다 없고, 국민들이 스스로 다스리는 나라가 공화국이지.

암튼, 지금부터 율리아누스를 통해서 전통신과 크리스트교를 싸움붙여 보자.

율리아누스의 조각상(프랑스 파리시)

율리아누스는 태생부터 불쌍한 넘이야. 크리스트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의 이복동생이 콘스탄티우스인데, 그 넘의 2번 째 부인의 2번째 아들로 태어났지.

근데 말이지. 율리아누스의 부모와 형제는 왕족이라는 이유로 모두 학살당했어. 왜냐면 로마가 황제권 계승 분쟁을 원천 봉쇄하려고, 콘스탄티누스의 직계 아들 외에는 모든 황족을 다 죽여 버렸거든.

어쩌다 살아난 율리아누스는 부모를 잃고 오랜 방랑을 떠나지. 방랑하는 동안, 율리아누스는 그리스의 전통 신과 전통 철학이 너무나 위대하다는 것을 알았어.

율리아누스 :  플라톤의 이데아 철학은 너무나 위대하군요. 우리가 알고 있는 현실이란게 이데아의 허상이란 말입니까? 우리가 진리라고 알고 있는 것은 사실 벽에 비친 그림자에 불과한 것이군요. 그렇다면 진리는 그림자를 만드는 태양이 아닙니까? 우리가 진정 존경하던 태양신... 미트라(Sun)...

그리스 철학자 : 그렇다네. 가톨릭에서 말하는 신도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허상, 즉 <이데아>에 불과하다네. 신의 실제 생김새를 눈으로 본자가 인간 중에는 없지 않는가?

율리아누스는 가톨릭 세례를 받았고, 가톨릭 교육을 받으며 자랐지만, 사실 그건 전통신을 믿는다는 것을 감추기 위해서였어. 가톡릭 교육을 받던 율리아누스는 한가지를 확신하게 되었지.

율리아누스 :  그런데, 왜 로마에 사는 기독교인들도 그리스식 인사를 하고, 로마식 예법을 익히고 살아갈까요?

교회의 주교 : 그것은 우리 기독교인들이 로마의 지배층이기 때문이야. 로마에 살아가는 이상 그리스와 로마의 예법, 역사, 문화를 익히지 않을 수가 없거든.

율리아누스는 로마의 전통신이 자연스럽게 부활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지.

그러던 어느 날, 율리아누스에게 큰 기회가 찾아왔어. 콘스탄티누스의 친척들이 모두 죽어 버려서 로마의 4황제 중에 <부황제> 자리를 계승할 자가 없게 된 거야. 콘스탄티누스는 율리아누스가 크리스찬을 로마 사회로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착각한거지.

그런데 왠걸... 율리아누스는 부황제가 되자마자 군대를 조직해서 콘스탄티누스와 전쟁을 벌이려고 했어. 그런데 하늘이 도운 걸까? 전쟁을 하기도 전에 콘스탄티누스가 죽어 버린거야... 그는 자연스럽게 크리스찬 사회를 이끌어갈 로마 황제로 추대되었지.

황제가 된 율리아누스... 그는 약간 찌질하면서도 교묘한 방법으로 크리스트교를 탄압하기 시작하지. 크리스트교의 보호자인 척, 종교를 탄압하는 거야.

율리아누스 : 내가 황제가 된 이상 크리스트교를 보호하기 위해 교회가 하는 일을 좀 알아봐야겠다. 앞으로 교회의 모든 일은 황제에게 보고하고, 황제와 의논하도록 하여라.

로마교황 : 저기... 교회의 일은 교회가 알아서 할 거라서요... 황제 폐하가 신경써주는 건 고마운데, 저도 먹고 살아야죠...

율리아누스 : 거참... 내가 신경좀 써준다니깐... 고마워할줄을 모르네. 이번에 제국내에 교회들 있지. 명단 좀 뽑아봐. 내가 독실한 크리스찬들 뽑아서 <주교>로 다 선출해줄께.

그리하여... 어느 날 부터인가 교회에는 전통신을 믿는 자들이 기도와 찬양을 진행하게 되었다. 교회의 제단에서 제우스신을 위한 피의 의식이 행해졌고, 율리아누스는 하나님이 아닌 태양신의 숭배자가 되었다.

크리스찬에 밀렸던 전통 플라톤주의자들은 다시 그리스 철학을 들고, 교회로 찾아온다. 교회는 신학이 아닌 철학을 이야기하는 곳이 되었다. 율리아누스는 머리가 좋은 천재였지만, 그가 황제로 있던 기간에 했던 일들은 크리스트교 탄압 뿐이었다.

율리아누스 : 야...교회에다가 공개적으로 제우스 신상이랑, 번개창, 독수리  같은 거 가져다 놓은면 쫌 티나니깐, 티 안나게 크리스트교 애들 열받게 만들 방법 없냐?

그리스철학자 : 아... 방법이야 많죠. 예수를 죽인게 유대교 바리세인파잖아요? 예수를 믿는 교회 옆에다가 유대교 성전을 지어 버리죠. 그리고, 로마시민권은 군대 갔다온 사람만 주잖아요? 크리스찬은 군대를 못가게 막아 버리는 겁니다.

율리아누스 : 그 정도는 좀 약한데~. 이왕 하는거 예루살렘에서 순교한 애들 유골있지? 거기 개발구역이라고 말하고 다 부셔. 오다가 안티오크 성당도 부셔 버리고... 이제 대 놓고 크리스찬들 로마에서 추방해.

그리스철학자 : 네... 책도 많이 쓸께요. 크리스트교는 허무맹랑한 뻥이다... 이런 거 홍보하고, 그리스 철학이 합리적이라고 광고하면 되는 거죠? 바로 출판 들어갑니다~~~~

율리아누스 : 그래... 굿~~~ 내가 이래서 그리스 철학을 좋아한다니깐... 한마디 하면 다 알잖아?

그리하여, 율리아누스는 그 천재적인 머리로, 막 로마사회에 뿌리내리려는 크리스찬들을 공개적으로 핍박하였어. 그러나... 하나님의 저주일까?

율리아누스가 크리스찬 추방정책을 내걸고, 페르시아와의 대전투에 들어간 순간... 그는 크게 패했을뿐 더러 안전지역에 있었는데도 어디선가 우연히 날아온 눈먼 무기에 정확히 맞고 죽어 버렸지....

그리고.... 다시 로마는 혼돈에 빠지게 돼. 전통신이냐, 이교도신(크리스트교)인가라는.... 그 최후의 결전은 그리스 철학자들과 로마 제국 5 교구의 수좌대주교 간의 싸움으로 번지게 되지.

그럼 다음 이야기에서 더 자세히 다뤄볼까? 다음 장에서는 그리스 철학자를 대표하는 히파티아의 비극적 죽음과 기독교 신학의 아버지인 성아우구스티누스의 이야기를 동시에 다뤄보려구해. 빨랑 끝내고 처음에 얘기했던 구석기로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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