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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디션과 데더데스크를 비교해보자~

티-에디션?

티에디션과 데더데스크를 비교해보자~

..... 티에디션 탄생을 축하합니다.

티스토리에서 글을 올린지 벌써 4년...  그동안 새로운 뭔가가 나올 때마다 적용하고 바꿔보고... 티스토리는 가끔씩 나의 시간을 팍팍 잡아먹게 만든다. 하지만, 새로운 아이템들을 내것으로 만들어 활용했을 때의 그 뿌듯함이란 티스토리에서만 느끼는 즐거움일 것이다.

티에디션을 활용해보니, 예전의 테더데스크에 비해 확연히 좋아진 점도 있었고, 서운한 점도 있었다. 작은 후기를 남겨볼까나...

먼저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웹진> 기능이다.

내가 만든 블로그 대문을 잡지 형식으로 1호, 2호... 발행한다는 건 멋진 시도 인 듯 싶다. 특히, 테더데스크를 그대로 블로그 대문으로 남겨두고, 티에디션을 <웹진>으로 편집해 활용한다면, 자신만의 잡지를 발행하고, 누군가가 구독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 같다.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그런데, 나같이 티에디션 자체를 블로그 대문으로 활용하고, 이것 저것 많이 깔다보니, 웬진이 제대로 발행이 안되는 거 같다. 내가 발행한 티에디션 1호. http://historia.tistory.com/te/1 은 정상적으로 발행되었으나, 발행후 보여지지가 않는다.

다음으로 내가 관심을 가진 것은 타 cgi와의 접속성이었다.

이젠 데더데스크는 html을 활용하여 각종 게시판, 설문조사, 공지사항 등의 cgi들을 블로그 대문에 추가시켰을 때, 깨지거나 오류가 뜨거나, 게시판이 망가지는 등 난리도 아니였다.

하지만, 이번 티에디션은 그런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된 느낌이다. cgi 설문조사와 공지사항을 대문에 넣어보았지만, 깨지지도 않았고 속도가 느려지지도 않았다.

따라서 티에디션으로 자신만의 잡지를 만들어 1,2,3호 계속 발행하고픈 사람들은, 이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 같다. 자신의 티에디션에 다른 서버의 자료나 유료 cgi를 html로 맘대로 붙여도 되니까...

그렇다면 데더데스크에 비해 속도는 어떨까?

같은 포맷과 같은 cgi를 삽입했을 때, 데더데스크에 비해 티에디션이 빠르다는 걸 체감할 수 있다. 특히, 나처럼 대문에 무시무시하게 많은 게시판과 cgi를 붙여놓은 경우, 그 속도의 차이가 더 선명해진다.

그러나, 티에디션을 만들고 편집하는 과정은 너무나 험난하다. 내 컴퓨터가 느려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게시판이 많이지고, 아래로 내려가서 계속 뭔가를 삽입할수록.... 느려지는 이 속도. 편집하면서 느려지는 이 속도는 데더데스크를 훨씬 능가한다. 점점 졸려지는 속도감... 특히, 새로운 게시판을 만들기 위해 <카테고리나 디자인>이 아니라 썸네일부터 클릭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느려지는 로딩은 나의 수면을 자극한다.

데더데스크보다 깔끔한 편집이 기능할까?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편집기능이다. 일단, 사진이 착착 감기는 느낌이 테더데스크보다 훨씬 이쁘고 좋다. 하지만, 데더데스크처럼 3개의 폴더를 동시에 선택해서 3단으로 폴더별로 나열하는 그런 기능이 없다. 또 아직 헤드라인 제목 편집 기능이 부족해서 카테고리의 제목들을 일일이 html로 작성해서 찍어주는 것도 불편하긴 하다. 뭐, 생각하기 따라서는 html을 이용해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제목을 만들 수 있어서 장점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결정적으로 아쉬운점은 너비바 조절이 미세하기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스스로 디자인한 대문이 크기 조절이 맞지 않을 때의 허탈감.... 빨리 극복해야 할 문제다.

뭐, 앞으로 더 나아지겠지. 잊을 만하면 새로운 것들을 보여주면서 블로깅에 흥미를 끌게 만드는 티스토리... 다음엔 또 어떤 재미있는 기능을 가져올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