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퀴즈풀이/재미있는 역사 퀴즈

하나퀴즈 6.5 - 대한제국, 이 기계는 무엇일까?

하루하나역사 문제를 풀어보는...

 

다음 글과 사진을 보고 한 인물을 추론해서 빈 칸을 채워보세요.

1877년, 토머스 에디슨이 발명한 이 기계가 우리에게 들어온 것은 1899년 대한제국 때입니다.

대한제국은 시청회를 열어 피리, 생황, 거문고 소리와 함께 노래를 이 기계로 재생하였죠.

1907년, 이 기계를 이용한 첫 음반이 나왔는데, 미국 컬럼비아 레코드사에서 한인오, 최홍매 등을 일본에 불러서 만든 것이랍니다.

이 기계는 미리 홈을 새겨 놓은 음반을 돌리고, 진동을 증폭해서 스피커로 소리를 재생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조선인들에게는 전화와 함께 이 기계가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기계안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나온다니 얼마나 놀랄 만한 일인가요? 일본이 한반도를 점령한 강점기에는 이 기계를 통해 많은 음반이 제작되었습니다. 물론, 일본이 식민지배를 위해 일부러 만든 음반도 많았지만, 조선사람들이 음악적 열정으로 만든 음반도 꽤 있었답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다보니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트로트> 음악이 성행했지요. 트로트는 일본 엔카 음악의 형식을 따 왔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우리 전통 음악의 3박자 형식과도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중 음악으로 자리잡았답니다.

 

**___** 문제입니다. 사진에 나오는 기계의 이름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