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티스토리는 넘 좋다. 그러나 베타 과정에서 가장 불편하고 잦은 오류는 글목록이다.

티스토리를 사용한지 3일 되었다.
네이버에서 백업한 자료를 티스토리에 가져오려고 했으나,
개인 홈페이지 계정에 있는 자료를 버리고,
티스토리가 제공하는 동영상 100메가, 플래시 10메가, 슬라이드 10메가의 무료 지원을 사용하려고
영상이나 플래시 자료를 일일이 다시 수작업으로 올리고 있다.
올리기만 하면 착착 바로 붙어주며,
특히 플래시 파일은 첨부파일로 올려도 자동 재생으로 화면에서 보여주니 넘 맘에 든다.
그림도 그냥 마우스로 긁어서 가져다 붙이니 자동으로 붙는다.
설치형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소스라는 게 참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고,
이 곳으로 옮긴 것이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문제점이 몇 가지 있다.
먼저, 나처럼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하지 못한 사람, 그리고 스킨 제작에 아직 미숙한 초보자들은
사용할만한 맘에 드는 스킨이 넘 적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베타 과정인 만큼 앞으로 스킨도 늘어날 것이고, 배우면 되느깐 문제가 안된다.
그리고 사람들이 테데툴즈에서 스킨 받으라고 하는데, 테더 안써본 나는 그것도 뭔말인지 알기가 힘들다.
물론 이것도 공부하면 되니깐 서둘지 말자.

가장 지금 불편한 문제점은
관리자로 들어갔을 때 글목록이나, 분류관리상 오류가 너무 잦다는 것이다.
특히 글목록에서 글 성격을 바꾼다던가, 다른 게시판으로 글을 이동시키려고 할때,
거의 2번중 1번은 오류가 생기거나 컴이 멈춘다.(우리집 컴이 최신형임에도...)
다른 블로그 자료를 이전하느라 거의 1000개의 글을 올리려고 작정한 나는
몇 개 올리고 다운되는 이 현상이 가장 불편하다.
글을 올리는 것을 잘되나, 여러 글을 동시에 수정할 때마다 생기는 랙...
이건 시급히 고쳐야 할 것 같다.

게시판도 30개 이상 넘어가는 순간,
게시판 이름을 바꾼다던가 게시판을 추가할 때 딜레이 랙이 생긴다는 점도 있다.
또 랙이 생겨서 로그아웃하고 인터넷 창을 다시 키면,
약 20초 정도 전체 인터넷 어느 사이트도 접속이 안되는 현상이 있다.
이전에 명령내린 랙걸린 작업이 계속 실행되고 있는 것 같다.

약간의 베타시기 불편함은 있지만,
티스토리는 정말 괜찮은 블로그라고 평가하고 싶다.
전에 블로그가
100점 만점에 스킨 100점, 기능 50점, 편리함 70점이라면...
티스토리는
스킨은 아직 30점이지만 편리함은 나열한 문제점만 해결한다면 90점을 주고 싶다.

시간이 지나 티스토리도 발전하고, 나도 이 블로그에 대해 더 알게되고 공부도 된다면
다 100점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가 있다.

모든 오류가 시정되어 베타가 아닌 완벽한 티스토리가 오는 그 날이 빨리 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