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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풀이/히스토리아 역사 스토리

이야기 크리스트교(5) : 바빌로니아의 복수법와 모세의 율법 신학과 역사 사이 : 이야기 크리스트교 (5) 바빌로니아의 복수법 - 오른쪽 뺨을 맞으면 반드시 같은 쪽 뺨을 때려라! 바빌로니아 왕국은 수메르의 도시국가들이 멸망했던 시기에 등장한 왕조로서, 기원전 18세기에서 15세기까지 전성기를 누린 왕조입니다. 당시 히브리의 민족들은 아브라함 시대와 요셉시대, 욥기에 나오는 시대를 거쳐서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시기였습니다. 바빌로니아 왕국이 멸망한 이후에, 모세가 유대인들을 이끌고 탈출하기 때문에 바빌로니아의 기록인 모세가 남긴 구약의 모세 5경 시기보다 빠른 시기입니다. 원래 수메르인들의 국가는 그 자체가 여러 도시 국가들이 모인 연합 수준이었기 때문에 외부 세력의 침입에 매우 약했습니다. 바빌론은 셈족 계통의 아모리인들이 세운 도시 국가였는데, 그 위치.. 더보기
이야기 크리스트교(4) : 길가메시 서사시 신학과 역사 사이 : 이야기 크리스트교 (4) 길가메시 서사시 - 점토의 내용을 통일시키다. 수메르인의 최고 걸작으로 알려진 길가메시 서사시는 원래 하나의 작품이 아니랍니다. 이 이야기는 기원전 2000년경 쯤에 작성된 여러 이야기들의 줄거리를 길가메시라는 하나의 인물로 통일시킨 것이랍니다. 원래 기원전 7세기 니네베의 왕궁 서고에서 12개의 점토서판이 발굴되었는데, 1862년 조지 스미스라는 사람이 이 서판의 내용을 공포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답니다. 길가메시 서사시가 적혀있는 점판 원래 수메르의 문학 작품들은 대부분 신화를 토대로 한 것들이고, 수메르 자체가 도시국가의 연합이라는 단어이기 때문에 길가메시를 비롯한 점토판의 대부분 내용은 도시의 건설자와 국왕(국왕은 곧 신관)이 신과 어떤 관계인지를 설명하.. 더보기
이야기 크리스트교(3) : 신화로 알 수 있는 것들... 신학과 역사 사이 : 이야기 기독교사 (3) 수메르 신화와 서아시아의 상황 - 신화로 알 수 있는 것들... 원래 신화란 단어는 두 단어가 있답니다. Mythology도 신화이고, Theology도 신화란 단어입니다. 그런데, 두 단어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Mythology는 다양한 신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알고 그 신들을 만들어낸 인간들이 무슨 목적을 가졌는지를 알아보는데 중점을 둔답니다. 즉, 우리나라 단군신화에서 곰과 호랑이 이야기를 통해 당시 사람들이 생각한 신의 이미지는 무엇이고, 그 사회가 어떻게 구성되었고, 단군이 펼치려는 세상이 무엇인지를 알아본다면 그것이 바로 Mythology라는 신화를 뜻하는 것이랍니다. 그런데, Theology라는 단어는 조금 의미가 다르답니다. 이 단어는 신화를 이.. 더보기
이야기 크리스트교(2) : 도시국가의 신들이 수메르의 신화로 연결되다. 신학과 역사 사이 : 이야기 기독교사 (2) 수메르의 신들을 소개합니다. - 같은 지역, 같으나 다른 이야기 앞 장에서 말한 것과 같이 수메르인들은 각각의 도시 국가를 이루고 관개시설과 곡물저장창고를 만들었으며, 을 최고의 지배층으로 하면서 엄청난 규모의 도시 국가를 이끌어갔답니다. 이 도시 국가들 중 가장 강력한 도시 국가의 수호신들은 수메르 신화를 이끄는 수호신이 됩니다. 수메르 신화에서 가장 강한 수호신이자 아버지신은 안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강력한 수메르의 여섯 도시에는 각각의 수호신이 있었는데, 그 수호신들은 도시 국가의 서열과 마찬가지로 각각의 서열이 있었고, 그 서열대로 수메르의 주신 7명이 존재한 것입니다. 이 신들의 서열을 한번 볼까요? 하늘의 신 안(An) : 수메르를 보호하는 주신 .. 더보기
이야기 크리스트교(1) : 서아시아 최초의 문명이 등장하다. 신학과 역사 사이 : 이야기 기독교사 (1) 서아시아 최초의 문명이 등장하다. - 들어가는 말.... 지금부터 적을 이야기들은 내년에 출판될 의 초안에 해당될 이야기의 일부 내용들입니다. 이 이야기는 신학 이야기와 기독교 일화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성경의 관점에서 씌여진 이야기들은 아니랍니다. 오히려 여러 역사 속의 이야기들을 끄집어 내서 그리스도교가 2천년간 진행된 전체 맥락을 훝고, 그 속에서 신앙을 지키려는 사람들과 이단이라는 이름으로 구속된 이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 어떻게 신념을 이어가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랍니다. 그리고 일반인들이 어렵게 느끼는 그리스도교의 핵심 개념들을 역사 맥락 속에서 쉽게 이야기 할 예정이랍니다. 결론적으로 이 이야기들은 종교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 이야기랍니다. 보다.. 더보기
칼 포퍼 VS 토마스 쿤 제 2부 : 진보와 다른 관점의 패러다임 라이벌전 : 누구의 영향력이 더 클까? 칼 포퍼 VS 토마스 쿤 제 2부 : 진보와 다른 관점의 패러다임 - 제 2부 서문 : 칼 포퍼의 위대한 보수 정신 요컨데 칼 포퍼는 자신의 과학이론을 이용하여 자신의 사회 이론까지 정당화한 인물이다. 과학이란 논리나 실증과 다르게 할 수 있는 학문이라고 규정한 포퍼는 역사에서도 어떤 상황에서 어떤 특수한 조건이 성립되면, 법칙적으로 당연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믿었다. 그리고 그것은 검증할 수 있는 인 것이었다. 예를 들어 국왕이 무능이 불안하면 이 발생한다는 법칙이 있다. 그 법칙은 여러 혁명을 통해 증거가 쌓여서 알게 된 것이 아니다. 일단, 하나의 혁명에서 왕정의 무능력, 지배층의 부패, 경제적 불안감, 농민들의 불만 등등 여러 가설들을 주장한 뒤 그것이 진정한.. 더보기
(블로그이전_보호글처리)돈을 받고 똥을 팔아야했던 일본의 선교사들 돈을 받고 똥을 팔아야했던 선교사들 NO. 007 일본에서는 돈을 주고 받으면서 똥을 팔았다. *** 배경 : 일본 전국시대(오다 노부나가의 전국 전쟁기) *** 일본에서 크리스트교가 공인된 최초의 시대는 어느 시대일까? 정답은 일본 전국시대인 의 시대랍니다. 당시 서양에서는 카톨릭을 수호하고 루터교를 견재하기 위해 예수회라는 단체를 만들었답니다. 그 창시자 중 한명이 바로 프란시스코 샤비에르라는 인물이었죠. 예수회는 유럽에서 루터나 칼뱅 등 개신교 교회가 성장하는 것을 막고, 전 세계에 카톨릭의 이념을 전파하기 위해 선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답니다. 샤비에르는 로욜라 등과 함께 예수회를 창시한 인물이면서도 직접 인도에 진출해서 포교활동을 하다가 일본 포교까지 시작한 헌신적인 인물이었습니다. 점차 세월.. 더보기
(블로그이전_보호글처리) 여제 테오도라 왕비 : 천민에서 황후가 된 여인 이야기 여제 테오도라 왕비 : 천민에서 황후가 된 여인 이야기 NO. 006 천민출신 황후와 그녀를 지지해준 황제의 이야기 *** 배경 : 6세기 동로마 제국(비잔틴 제국 : 유스티니아누스 치세기) *** 이 이야기는 6세기 동로마 제국의 위대한 황제인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의 아내 이야기랍니다. 고대 찬란했던 영광을 자랑하던 로마 제국은 게르만족이 서유럽 지역을 장악하면서, 서로마와 동로마로 분열되었습니다. 그리고 게르만과 투쟁하던 서로마는 5세기말 멸망하였답니다. 그러나, 동로마 제국이라고도 불린 비잔티움 제국은 6세기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때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천년동안 로마 제국의 영광을 이어갔답니다.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서유럽과는 달리 카톨릭이 아닌 라는 종교를 만들었고, 유명한 성소피아 성당을 지었으며,.. 더보기
1 테오도라 황후(이탈리아 라벤나 산 비탈레 성당의 비잔티움식 모자이크) 더보기
(블로그 이전_보호글처리) 카노사의 굴욕 사건을 조종한 한 여인의 이야기 카노사의 굴욕을 조종한 한 여인의 이야기 NO. 005 역사를 뒤흔든 마틸다의 복수 이야기 *** 배경 : 11세기 중세 서유럽(1077년 : 카노사의 굴욕) *** 이 이야기는 종교적 영향력이 강했던 11세기를 살아가면서 을 기획한 마틸다라는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세계사 교과서에서 황제 하인리히 4세와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의 이야기만을 배웁니다. 그리고, 교황이 강했는지, 황제가 강했는지를 생각하보는 정도에서 이야기를 끝내곤 하죠. 하지만, 을 이끈 또 한명의 영웅은 따로 있답니다. 카노사의 굴욕 : 하인리히와 마틸데 우리가 교과서에서 보아서 알고 있는 카노사의 굴욕 사진의 의문점. 젊은 황제가 무릎을 꿇고 바라보는 사람은 남자 교황이 아닌 이다. 이 여인은 누구일까? 흔히 중세 서유럽은 봉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