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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불교

불교이야기 1-8장. 당나라 종파불교의 발전 동아시아 불교 전파사 - 8장. 당나라 종파불교의 발전 지금까지 전개한 위진남북조와 수대의 불교사는 인도의 불교를 중국이 가져와서 그 참 뜻이 무엇인가를 밝히기도 전에 왕법에 의해 불법이 위축되었던 시기의 불교를 포스팅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당나라 시기의 불교는 다릅니다. 당이라는 나라 자체가 국제적이고 귀족적인 문화를 가진 개방성을 큰 특징으로 하는 만큼, 불교에 대한 입장도 이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불교는 이제 왕법에 의해 탄압받기만 하는 호국불교를 뛰어넘어 불법의 참 뜻 자체를 연구하고, 불법에 따라 석가의 모든 사상을 이해하고 중국식으로 완성해가는 단계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그 포문을 연 사람이 바로 현장법사(삼장법사)입니다. 또 당나라 이전 불법에 대한 대탄압인 을 여러번 거치면서 불교계.. 더보기
불교이야기 1-6장. 남북조 불교와 정토종, 선종의 역사 동아시아 불교 전파사 - 6장. 남북조 불교와 정토종, 선종의 역사 여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위진남북조 시대에 본격적으로 중국에 전해진 불교가 이민족 왕조인 북조, 중국왕조인 남조로 갈라진 뒤 수나라에 의해 통합되는 과정을 간략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1. 북조의 불교 : 불법이 왕법에 대해 도전할 수 없다! 북조 불교의 가장 큰 특징은 를 을 위해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초기 5호 16국 시대에 불교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이유 자치게 불교를 으로 활용하려 했던 점이 강하였습니다. 불교의 참뜻이나 교리는 굳이 국왕이 알 필요도 없었고, 단지 불교의 모든 핵심 교리에서 왕권에 유리한 측면만 부각시키려는 불교가 이 때의 불교였으니까요. 바로 전 포스트에서 설명했던 수많은 고승들이 바로 북조에서 활약했던 대표적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