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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기독교 편> - 7화. 그노시스와 투쟁을 벌인 바울, 그리고 초기 교부의 역사 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7화. 교회를 지키는 사명을 목숨처럼 여긴 사람들. 1. 유대교를 크리스트교로 전환시킨 선지자 - 바울 이번 장에서 펼쳐질 이야기는 과 과의 관계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신>을 인식하는 인간들의 이야기이면서도, 지극히 재미가 없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라는 존재가 지상에 내려온 이후, 의 존재를 와 연결하여 로 만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뿐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과 예수의 관계를 가장 존엄한 가치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가치를 부정하는 이들을 으로 몰아 교회 내부에서 지워 버렸다. 교회는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로마 제국내의 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반면, 교회의 가치를 인간의 으로 판단하려는 자들을 이라는 명목으로 제거해야 했다... 더보기
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기독교 편> - 5화. 예수의 탄생을 멋대로 만들어버린 콘스탄티누스 1세 역사 속의 종교 이야기 5화. 예수의 생일을 멋대로 정한 콘스탄티누스 1. 디오클레티니아누스 : 전통신과 이단신의 처절한 싸움 기원 후 3세기, 로마 제국은 새로운 체제 변환을 겪어야만 했다. 로마가 작은 도시 국가 단계였을 때엔 귀족 공화정으로 국가를 유지할 수 있었고, 제국이 되어가면서 절대권을 가진 황제에 의해 제국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로마라는 정복국가가 더 이상 정복사업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내부적인 갈등이 커지기 시작하였다. 이미 공화정 말기부터 등장한 군부세력은 로마 사회의 확고한 지배층으로 자리잡았고, 황제권이 약해졌을 때마다 국가를 한바탕 뒤흔들곤 하였다. 로마 제국의 황제권은 무력에 의존하였다. 기존 로마의 체제가 무너지면서 로마인들은 전통적인 상무정신을 잃었고, 황제 자리는 .. 더보기
중국사 이야기 25 - (제자백가) 음양오행사상과 추연 편 음양 오행 사상 음양오행사상은 춘추전국시대의 사상 중 특이하게 정치적인 윤리성이나 개혁성보다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자연주의적 법칙을 탐색한 사상입니다. 이 사상은 제자백가시대의 큰 흐름이라기 보다 후대의 중국 자연관에 미친 영향이 커서 정리해 봅니다. 1. 음양오행사상의 개관 음양오행사상은 중국 최초의 자연철학으로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어야 함을 강조한 사상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모든 자연현상과 인간의 운명을 음양의 이원론과 오행의 순환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환경결정론적인 사상입니다. 이 사상은 추연의 오행설과 중국 전통의 음양 이원론이 합쳐서 형성되었습니다. 여기서 오행이란 자연현상의 배항과 연속적 순환에 의해 변화하는 우주의 기를 말합니다. 음양이란 인도, 오리엔트와 같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