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야부인

드라마 선덕여왕 : 성골과 진골의 차이를 정리하면? 미디어 속의 역사 드라마 선덕여왕 : 성골과 진골의 차이를 정리해 봅시다. 1. 뭐가 있어야 말을 해보지요...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면, 이가 이라고 나온다. 그리고 미실이는 자신이 으로 태어나지 못한 것이 한스럽다고 개탄하는 장면이 나온다. 한국인이라면, 신라에 품, 진골, 성골로 구분하는 신분제도가 있었다는 것을 누구나 알 것이다. 그런데, 덕만이가 이었다는 것은 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한 것일까? 아니, 진골, 성골과 같은 용어 자체를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당시 신라의 골품제도를 알 수 있는 사료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화랑세기 등 뿐이다. 너무나 적은 자료이지만, 그나마 그 적은 자료에서도 성골이 무엇인지, 진골이 무엇인지 정확히 설명해 놓은 부분은 없다. 신라인들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말이라서 적.. 더보기
사료로 본 성골과 진골의 의미 차이 성골과 진골의 의미 선덕여왕의 이름은 덕만(德曼)이다. 아버지는 진평왕(眞平王)이며 어머니는 마야부인(麻耶夫人) 김씨이다. 성골(聖骨) 남자가 없어진 까닭에 여왕이 즉위한 것이었다. - 삼국유사 1권, 왕력 1, 선덕여왕 - 진덕여왕 대(代)까지를 '중고(中古)'라 하며 [왕의 신분은] 성골(聖骨)이다. 이후는 '하고(下古)'라 하는데 [왕의 신분은] 진골(眞骨)이다. - 삼국유사 1권, 왕력 1, 진덕여왕 - 국인(國人)이 이르기를, 시조(始祖) 혁거세(赫居世)부터 진덕왕(眞德王)까지 28왕은 성골이라 하고 무열왕(武烈王)부터 말왕(末王)에 이르기까지를 진골이라 한다. - 삼국사기 5권, 신라본기 5, 진덕왕 8년 - 진덕여왕 때 까지를 중고라 하며 왕의 신분은 성골이다. 이후는 하고라 하는데 왕의 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