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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스키외

포스트 모던과 문화 코드 (3) - 역사학과 사회학이 싸우던 낡은 시대를 뛰어넘어... 포스트 모던과 문화 코드 (3) 역사학과 사회학이 싸우던 낡은 시대를 뛰어넘어... 1. 18c :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아마추어다. 익숙한 문화 코드로 이야기를 전개해야 하는데, 계속 이론 이야기만 해서 지루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문화 이야기는 이 편만 끝나면 시작될 것이니, 좀 참고 견뎌보자. 자, 오늘은 포스트모던 역사학이 과연 역사학에 가까운지, 사회학에 가까운지 간단히 짚어보자. 역사학과 사회학의 처절한 결투는 18세기 이래 계속되었다. 서양 연대기로 따지자면 프랑스 혁명 전후부터랄까?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시대는 수많은 학문이 분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와 라는 항목이었다. 혁명의 기록은 역사이나,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한 통계는 에 가까운 것이었다... 더보기
<역사속의 사회진화론 2장> 노동자는 진화가 덜되었기 때문에 가난하다. by 스펜서 노동자는 진화가 덜되었기 때문에 가난하다. 1. 강한 나라는 강하기 때문에 정당하다. 사회진화론에 대한 2번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장에서는 이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을 이야기했었습니다. 사회진화론은 에서 강조된 개념 중의 하나인 을 사회현상에 도입한 것이었죠. 자, 그럼 어떻게 의 개념을 할 수 있을까요? 생물학적인 진화론의 개념을 사회적인 현상으로 설명하려고 시도한 대표적인 학자는 영국의 사회경제학자인 였습니다. 그리고 스펜서가 을 사회현상으로 도입하려고 한 이유는 19세기 유럽의 상황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스펜서가 영국 학자라는 점은 사회진화론을 이해하는 하나의 가 될 수도 있겠네요. 19세기 유럽의 정치, 경제적 사상은 큰 2가지 흐름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식민지를 늘리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