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역사는 기성복의 틀 속으로 사상을 규정한다. 역사는 기성복의 틀 속으로 사상을 규정한다. 공자가 충성, 효도와 같은 윤리와 사상을 강조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공자의 사상은 만을 언급하였다는 후대인들의 비판과 주장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다. 공자는 라는 말을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고... 태조왕건은 이란 말을 쓴 적이 없고, 그런 거창한 말을 만들 이유가 없었다. 한국 중세사회를 열었다는 최승로는 라는 시대구분이 서양에 있었는지도 몰랐다. 헤라클레이토스의 글들을 아무리 읽어보아도 이란 말을 그가 사용한 적이 없으며, 플라톤의 모든 책들을 다 읽어본다 해도 라는 말은 한 단어도 나오지 않는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이 이라고 규정한다고 해도 실제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쇼펜하우어는 이란 말을 사용할 때, 자신의 글들에 대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