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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제도

일본사 이야기 18 - 전국시대 : 오다 노부나가, 히데요시, 이에야스에 이른 다이묘들의 시기 일본사 이야기 18 - 전국시대 : 다이묘들이 하극상을 일으키다~ 1. 전국시대로 넘어가는 역사의 키워드 일본의 전국시대는 단순한 무사들의 봉기 같은 것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일본에서 전국시대가 시작된 근본적인 계기는 이전에 다루었던 남북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남북조 시대의 혼란기에 창업을 하고자 했던 무로마치 막부의 아시카가 다카우지는 혼란의 수습을 위한 해결책으로 슈고에게 토지에 대한 많은 권리를 부여했습니다. 원래 일본의 봉건제도에서 는 지방 행정을 책임지는 행정관입니다. 토지에 대한 권리를 위임받고 토지 경작에 관여했던 직책은 였죠. 그러나 막부 최고 지도자인 쇼군이 막부의 울타리를 튼튼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에게 토지에서 절반의 세금을 걷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어려운 말로 병작반수라고 .. 더보기
비잔틴 제국 - 비잔틴 제국의 흥망 비잔틴 제국의 정치사 1. 비잔틴 제국의 발전 비잔틴 제국은 동로마 제국을 말합니다. 비잔틴 제국이 형성된 역사적 배경을 보면, 먼저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콘스탄티노플로 수도를 이전하여 동, 서 로마의 중심지를 분리한 것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이전 디오클레티아누스의 4국통치기부터 동로마에 황제가 존재하면서 동쪽 로마가 서로마 못지않게 중심지 역할을 했었지요. 테오도스우스 황제 이후 동로마는 완전히 서로마에서 분리된 독립국가 형세를 갖추게 됩니다. 단, 분리 후에도 하나의 로마민족이라는 유대감이 있었으므로, 동서로마는 항상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공동체 의식을 견고하게 해 준 것은 크리스트교였습니다. 그러나, 성상숭배금지령 이후 로마 교회와 비잔틴 황제가 각각 카톨릭, 그리스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