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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정관

로마사 이야기 6 - 로마 제정의 역사와 5현제 시대 옥타비아누스의 제정 시작과 5현제 시대 1. 옥타비아누스의 원수정 악티온 해전에서 승리한 이후 옥타비아누스는 실제적으로 로마의 모든 지배권을 갖고, 로마를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옥타비아누스는 과거 다른 군인지배자들이 로마를 지배한 방식인 이라는 형식을 버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로마를 다스립니다. 그것이 앞서 설명한 의 형태입니다. 이란, 집정관, 호민관 등이 존재하는 공화정 형태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정치형태를 만들어가는 과도기의 체제를 말합니다. 실제 옥타비아누스가 이라는 정치체제에서 자신의 위치를 어떻게 설정했는지 볼까요? 일단 옥타비아누스는 대외적으로는 속주의 모든 통제권을 장악한 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호민관이면서, 집정관이였습니다. 옥타비아누스의 군사력을 두려워한 원로원 의원.. 더보기
로마인 이야기 2 - 로마, 평민들은 끝없이 성장하고, 끊임없이 요구하다. 로마, 평민들은 끝없이 성장하고, 끊임없이 요구하다. 1. 평민이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이탈리아 반도가 통일되다. 초기 로마에서는 귀족이 중심이 된 귀족정임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점차 로마라는 국가가 확대되어 이탈리아 전역에 영향력을 뿌리내리는 국가로 변하면서 로마 국가의 성격은 달라지게 됩니다. 즉, 전쟁의 규모가 커지고 평민들이 전쟁에 참여하는 빈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로마 귀족들은 평민들에게 더 많은 권리를 주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지요. 귀족들은 평민들에게 최소한의 권리만을 내주려고 하였지만, 로마의 평민들은 보다 적극적이고, 확대된 권리들을 계속 요구합니다. 이렇게 귀족과 평민간에는 권력을 어느 정도까지 주어야 하는 가의 문제가 로마 사회에 대두하게 되었고, 이 속에서 평민들은 계속 성장해 나갔.. 더보기
로마인 이야기 1 - 로마 초기의 귀족공화정과 클리엔테스 로마 초기의 사회구조와 클리엔테스 1. 로마 초기의 사회와 로마의 사회구조 로마는 이탈리아 소국의 도시국가에서 출발합니다. 물론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늑대의 보살핌 속에 살았다는 건국설화도 있지만, 역사적으로는 별로 중요치 않아서 생략합니다. 초기 로마는 수많은 이탈리아 반도의 국가 중 아주 작은 소국에서 출발합니다. 초기에는 에트루리아 계통의 왕이 다스리는 왕국이였지요. 초기 국가 형태도 그리스와 같은 집주형태로서 각각의 도시국가가 형성되어 발전하고 있었던 형태라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로마의 초기 역사는 아테네의 평민성장과정과 매우 유사한 형태를 띄면서 발전합니다. 따라서 중요한 사실은, 그리스와 로마는 지중해를 사이에 둔 중계무역과 식민도시 건설로 성장한 도시국가라는 유서점입니다. 초기의 로마는 왕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