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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토지 이야기 (1) - 황하문명이 절대적인 문명이었는가? 동아시아의 토지 이야기 (1) 황하문명이 절대적인 문명이었는가? 1. 토지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인류가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가장 애착을 갖게 된 사유 재산은 무엇일까? 그것은 토지일 것이다. 농경이 시작된 이후, 토지와 그 토지를 경작할 생산력에 관련된 문제는 농경을 주로 하는 동아시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였다. 생산력의 발전이 곧, 그 사회 경제력의 척도였기 때문에 국가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되는가는 에 달려있었다. 지금부터 1년 동안 연재될 이야기는 동아시아의 토지제도와 세금제도, 그리고 토지와 관련된 국가와 지배층 간의 알력싸움, 지배층과 민중의 끊임없는 투쟁이야기이다. 기본적으로는 중국대륙과 한반도, 일본의 토지제도를 설명하겠지만, 농경과 관련된 부분이 있다면 유목민족의 토지 소유 .. 더보기
역사시대의 시작과 문화권의 형성 역사시대로의 진입 1. 유럽의 구석기 시대 자 이제, 유럽의 구석기 시대의 특징을 한번 살펴볼까요? 유럽의 구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은 알타미라와 라스코의 동굴벽화, 비너스의 여인상 조각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정령숭배 등의 주술적 신앙을 가지고 있었고 내세관념을 일찍부터 가지고 있었던 듯 싶습니다. 특히 비너스의 여인상 등을 통해 볼 때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주술적 의미는 그들에게 큰 의미였던 것 같네요. 구석기 시대 초기에는 단순한 도구의 제작을 통해 어느 정도 두뇌가 발달하면서 인류가 발전했던 것 같습니다. 이 두뇌 발전을 대대적으로 촉진했던 것은 역시 언어의 사용이겠지요. 사냥을 하면서 사고능력과 협동심도 늘었을 것이고, 불을 사용하면서 자연에 대한 두려움을 어느 정도 극복했던 것 같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