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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트

로마인 이야기 4 - 포에니 전쟁과 숙주체제, 그리고 에퀴테스의 등장 포에니 전쟁과 속주체제, 그리고 에퀴테스의 등장 1. 1차 포에니 전쟁과 로마의 변화 로마는 이제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하였습니다. 그러나 정복사업은 이미 멈출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귀족들과 평민들은 더 많은 영토가 필요하게 되었고, 어떤 기회만 있으면 로마의 울타리 밖으로 나가려고 준비하고 있었지요. 특히 로마는 서지중해로 진출하여, 해상무역을 완전히 장악할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중해 근처에 많은 섬들을 장악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이 때 시칠리아에서 그리스 식민지인 가 시라쿠사의 공격에 시달리다가 남쪽으로는 카르타고, 북쪽으로는 로마에 각각 구원군을 요청합니다. 카르타고와 로마는 이것을 구실로 지중해 패권을 놓고 엄청나게 큰 전쟁을 치루게 되는데, 이것이 역사상 유명한 입니다. 카르타고는 당.. 더보기
그리스인 이야기 9 - 펠레폰네소스 전쟁과 그리스의 분열 펠레폰네소스 전쟁과 그리스의 분열 1.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배경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그리스의 가장 강력한 폴리스인 아테네와 스파르타를 중심으로 그리스 사회가 나뉘어 치루어진 전쟁입니다. 이 전쟁의 근본적인 배경은 페르시아 전쟁 이후 으로 그리스의 경제적을 장악하고, 민주주의를 완성한 아테네가 이제 서부 지중해로까지 진출하면서 서부에 있던 주변국들을 위협했기 때문이죠. 특히, 코린트, 메가라같은 중소국가들은 아테네의 이러한 국가확장이, 폴리스의 기본원칙인 분립주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폴리스의 각 국가들은 하나의 그리스 민족이면서도, 각국은 독자적인 독립국가로 존중받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테네는 이러한 원칙을 무시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에게해의 패권을 차지한 아테네가 코린.. 더보기